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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잠실벙 후기

셔구Lv 12
조회 수2,269

안녕하세요. 첫 글을 벙개 참석 후기로 끊어보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지난주 현마허님이 열었던 동탄벙 참석했었고, 덕분에 코딩도 받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뵙게 되었다보니 겟차 벙개에 기대가 한창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하데스님이 잠실벙 공지를 올리셔서 고민 없이 참석할 수 있게 되었어요. 게다가, 하남에 거주하다보니 참석하기에 너무 좋은 위치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 후 가장 먼저 인사드리게 된 분은 하데스님이였어요. 정말 단지 바깥에 나가려면 5분~10분 이상 소요될 것 같은 미로 속 주차장이다보니 옆에서 안내 안해주셨으면 오래 헤맸을 것 같았습니다 ㅋㅋ... 매우 유쾌하셨고, 기승전 알리는 아직 머릿속에 맴도네요. 요즘 밖에서 차량 관련된 용품 얘기를 하면 이제 알리가 먼저 떠오릅니다. 땀 흘리면서 코딩해주시는 현마허님과 여전히 너무 멋지고, 앞으로도 너무 멋질 E-트론 GT와 함께 와주신 장세진님은 동탄벙에서 한 번 뵙고 난 후라서 그런지, 새삼 너무 반가웠었습니다. 브리티쉬 감성 한가득 담긴 미니 JCW를 타고 오신 페이스 YJ님도 신사적이신 가운데, 재치까지 있으셔서 배우고 싶은 점이 많았습니다 ㅎㅎ 제가 BMW를 입문하기 전 '저 차는 정말 얼마나 재밌을까?'라는 생각을 꾸준히 갖게 했던 M550i를 타고 오셨던 초크미님 극 I가 아니신 것 같습니다. 말씀 너무 잘하시구요... 그리고 EVAN님과 식사하러 가는 길 이동 중에 얘길 가장 많이 나눴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좀 없다보니 어떤 말을 꺼내야할지 어려웠는데 자연스럽게 말도 붙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차 얘기는 많이 말하든 많이 듣든 지겹질 않네요 ㅎ

그리고 이건 하데스님이 주신 샌드위치예요. 다음 날 아침에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나갔습니다 ㅎㅎ 주셔서 그런 게 아니고 맛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모처럼 차 사진도 좀 많고 해야 볼거리가 있는건데 사진도 많이 없고, 글만 길어서 좀 송구스럽습니다ㅠ 겟차가 순전히 차라는 공감대 하나로 지금까지 커뮤니티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고 해서 좋네요.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활성화가 더 이루어져서 많은 분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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