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러시 세차 + 인생첫 물왁싱 후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동세차 말고 제손으로 차를 닦아봤네요 ㅎㅎ 참고로 전 귀차니즘 x500% 로 이전 X3도 All 자동세차를 돌렸었고, 이번 M550i도 이미 스월이고 뭐고 자동세차를 한번 돌려놓은 상태였죠.

어제도 사실 매번 가던 주유소에서 고급유 주유를 하고, 그나마 동네서 가장 싼 주유손데도 현타가 오더라구요 ㅎㅎㅎ 예전 X3땐 2주에 한번 갔는데, 차 바꾸고 요즘은 매주 갑니다.

주유후 무려 10000(9000+하부세차)원을 내고 노브러시자동세차를 또 돌렸답니다 ㅋㅋㅋ 다른데선 5000원이면 되는걸 주유한김에 걍 하자. 해서..ㅠ.ㅠ

노브러시라도 들어가기 전에 고압수랑 폼건도 꼼꼼히 쏴주십니다. 이건 앞차.

센서에 마구마구 불들어오고 ㅎㅎ

이렇게 고압수와 폼과 바람으로만 세차를 마치고 나오면

무려 세분이 붙어서 물기 닦아주시고 실내까지도 진공청소기로 호아악 클리닝해주십니다. 생각해보면 1만원에 나이스굿?

이정도만 해도 아름답쥬? 근데..오늘 아침 뭔가 아쉬워요. 집에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세차용품세트가 있는데, 거기서 물왁스랑 유리클리너를 꺼내봅니다.

유년시절 용돈벌이를 위해 아빠차 세차를 몇번 도와드린것 말곤 성인되서는 제손으로 차를 닦은게 처음이네요 ㅋㅋ

유툽보면서 대충 따라해봤는데 사실 뭐가 괜찮아진건진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차를 이곳저곳 만져보고 닦아주면서 차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기고 뿌듯하더라구요. 다음번엔 제대로 세차장 가서 애정마구 주고 세차해보려고합니다 하핫. 즐거운주말보내세용!

BMW 5시리즈 23년식

M550i xDrive P1

1억 2,4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