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올뉴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7인승 HTRAC / 로버스트에머랄드펄

성능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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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2.5터보와 8단 자동미션의 조합이 기존 3.8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스펙상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해도, 차량의 덩치와 무게를 고려할 때 분명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8단 자동미션의 반응속도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 생각하며, 일상적인 영역에서의 핸들링과 주행감은 크게 부족하지 않아보입니다. 고속에서 직진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차체크기가 커지고 전장이 길어진 만큼, 고속주행간 핸들링시 거동이 다소 불안한 느낌은 있습니다. 덩치에 비해 무난한 브레이크 성능을 고려할때, 전작에서 제공되었던 알콘 브레이크 옵션이 빠진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디자인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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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전적으로 개인 취향의 영역인것 같습니다. 저는 로버스트에머랄드펄 외장에 내장은 브라운원톤으로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최적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만족 다만,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1) 차급에 안맞는 귀여운(동그란)도어캐치 입니다. 이건 모두들 공감하는 부분일듯... 플래그십 SUV에 경차에서나 볼법한 도어캐치는...디자인에 문외한 저로서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 고급스런 나파가죽시트에 퀼팅 스티치가 빠진 점...최고급사양 인데 너무 밋밋한 시트 디자인으로 아랫급과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3) 품질좋은 보스오디오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 도어스피커 플라스틱 마감재 입니다. 메탈재질이면 고급감도 높을 뿐더러, 음량감도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끝으로, 디자인의 영역이라기보단 function의 영역 부분이긴한데 대형SUV치고는 수납공간이 부족한 부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1~2번은 추후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 3번은 연식변경 모델에서 개선되지 않을까...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스피커는 애프터마켓에서 금속재질로 바꿀 예정입니다.

옵션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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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편의장비와 풍부한 옵션은 국산차를 구매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팰리세이드는 플래그십 SUV답게 최신 편의장비와 풍부한 옵션, 각종 안전사양들이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방향지시등만 넣어도 알아서 차선변경을 해주는 주행보조 시스템, 비좁은 주차공간에서 빛을 발하는 파킹어시스트, 좁은공간에서 실수를 방지하도록 도와주는 어라운드뷰 시스템 등은 팰리세이드에서 꼭 필요한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유지관리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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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고의 장점은 정비편의성일 것입니다. 사실 수입차를 보다가도 불안한 AS환경 때문에 국산차를 구매하게 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다만 단순 유지관리 차원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내외장 파츠(브레이크, 휠 업그레이드 등)를 제조사에서 순정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