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를 무적 M 으로 만들어보자

간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ㅎ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하루하루 부지런히 일하다보니 오느덧 퇴사한지도 1년이 후딱 넘어갔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ㅠㅠ 쫌 있으면 반백살이.. 쿨럭… 각설하고 몇달사이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런닝인데요. 세달전인가 친한 동생놈이 마라톤대회 등록을 해버렸더라고요. 제꺼까지.. 운동다운 운동을 해본지 15년이 더 넘었는데 말이죠 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아울렛에서 저렴한 런닝화 득템 후 매일 뛰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덥던 비가 오던… 그렇게 한달이 넘어가니 이게 또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안뛰면 불안한(?) 상태까지 ㅋㅋ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지난주 강화에서..

짜잔 완주를 해버렸지 뭐에요… 목표는 무리하지 말고 1시간 이내에만 들어오자는 마음으로 뛰고 또 뛰었습니다.

사실 아쉬운 부분도 있고 오래 달리기를 하신분들 또 전문 러너분들에겐 부끄러운 성적입니다만 첫 출전에 이 기록이면 만족해야죠 뭐 ㅠ 역시 시간과 노력은 배신하는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요즘 달리기 너무나 좋은 계절입니다. 회원님들도 취미로 가벼운 런닝 어떠실까여???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하잖아요 내 다리를 무적 M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계속 달려봅시다.

P.s 따뜻한 훈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