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1000km 달리는 배터리 2024년 상용화..충전 시간도 단축!

전기차 구매의 걸림돌인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도입된다. 글로벌 출하량 7위의 배터리 공급 업체 엔비전(Envision) AESC가 오는 2024년까지 1000㎞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돌입했다. 현재 닛산 리프의 배터리 팩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엔비전 AESC는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의 부피와 밀집도를 높여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효율과 주행거리를 확보한단 계획이다. 엔비전 AESC는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새 공장 부지는 일본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으로 새 공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 태양광 패널로 얻어진 전력을 사용한다. 현재 배터리 생산의 약 90％를 닛산에 납품 중인 엔비전 AESC는 모기업인 엔비전 그룹이 80％, 닛산이 나머지 20％를 소유한 지배 구조를 갖고 있다. 소이치 마츠모토(Shoichi Matsumoto) 엔비전 CEO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통해 일본, 중국, 유럽 제조사들과 공급 계약을 맺길 희망한다”며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거래의 약 50％를 신규 제조사들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엔비전 AESC는 연간 110만대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목표로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를 동시 생산할 계획이다.

한 번 충전으로 1000km 달리는 배터리 2024년 상용화..충전 시간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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