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전기차 보조금 접수..아이오닉5·테슬라 얼마 받을까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 상반기 전기승용차 보조금 신청을 환경부 무공해차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조금은 차량가격,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차량가격과 보급대상에 따라 보조금을 최대 900만원(국비 700만원, 시비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5500만원 미만의 차량은 차량성능에 따라 최대한도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는 862만~900만원을, 기아의 전기차 EV6와 니로는 900만원을 보조금으로 받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은 410만~4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모델3는 398만~405만원의 보조금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전기차 출고지연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대상 선정방식을 기존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에서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변경했다. 또 모든 신청서류를 보조금 지급시스템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기존에 신청 서류 원본 중 일부를 서울시로 직접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었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대상·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늘부터 서울 전기차 보조금 접수..아이오닉5·테슬라 얼마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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