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1일부터 본격 양산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Lyriq)’이 오는 21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지난 1월, 사전 생산 모델 생산을 시작하며 본격 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던 리릭은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해 340마력의 성능과 300마일(48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싱글 모터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차량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싱글 모터 및 100kWh 배터리팩을 장착,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갖췄다. EPA 기준 공식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300마일(482km)로 추정된다. 충전은 190kW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200마일(321.8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가격은 5만9900달러(한화 7400만원)부터 시작하며 차량 생산이 21일부터 이뤄진다면 북미 소비자들은 오는 여름 대리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딜락은 4륜구동 모델도 준비 중이며 라인업을 완성할 고성능 모델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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