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칩 부족에 '익스플로러' 후방 온도 조절장치 뺀다

포드가 반도체 칩 부족 문제로 일부 사양이 누락된 차량을 딜러숍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F-150 차량을 ‘오토-스톱/스타트’ 기능이 없는 상태로 출하했던 행보를 확대, 2022년형 익스플로러는 후방 온도 조절 장치가 없는 상태로 공급을 결정했다. 지역 매체는 해당 기능이 현재로서는 대부분 편의성과 관련된 사양들로 상태를 숨기기 위해 차단판이 부착된 상태로 선적되며, 누락된 기능에 대해서는 크레딧을 제공하고 추후 추가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추가 설치가 언제쯤 가능할지, 고객들이 얼마만큼의 할인을 받을 지는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오토-스톱/스타트 기능이 빠졌던 F-150 픽업트럭의 경우 약 50달러의 크레딧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부품을 기다리는 동안 수십 대 또는 수백 대의 차량을 주차장에 보관해두는 것보다 차량을 먼저 받고 나중에 부품을 탑재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의견과 “끝까지 부품을 설치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중고차 시장에 나오게 되면 그게 더 문제다” 등 의견이 나뉘는 상황이다.

포드, 칩 부족에 '익스플로러' 후방 온도 조절장치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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