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치궈 "애플카 2025년 출시 목표로 개발팀 재편성"

한동안 잠잠하던 애플카 소식이 다시 흘러나왔다. 애플 전문 분석가로 이름 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카 개발팀 재편성에 대해 언급했다. 밍치궈는 "애플카 개발팀이 한동안 해산된 상태였다. 2025년 양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3~6개월 내 개발팀 재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애플카 개발팀을 이끄는 이는 케빈 린치(Kevin Lynch) 부사장이다. 지난 2021년 9월, 더그 필드 부사장이 포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케빈 린치가 애플카 개발팀을 맡았다.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케빈 린치는 2013년 애플에 합류, 애플워치 개발을 주도하는 등 애플의 웨어러블 부문 개발 책임자로 활동해왔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오는 2025년 첫 출시를 목표로 완전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개발 일정과 공급망 문제로 2025년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카 생산은 대만의 폭스콘의 유력하다. 폭스콘은 2023년 미국 내 전지가 생산 공장을 건설, 애플카는 물론 다양한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맡을 계획이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 역시 애플이 향후 1~2년 내 애플카 시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 애플은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를 위한 도로주행 시험 차량을 북미에서 운용하고 있다.

밍치궈 '애플카 2025년 출시 목표로 개발팀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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