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덩치 키우고 힘도 더한다..전기차까지 추가!

외신에 따르면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르면 2023년 모습을 드러낸다. 신형 쿠퍼 출시에 맞춰 플랫폼, 디자인, 파워트레인까지 세대교체에 나서는 미니는 컨트리맨의 크기를 최대 200㎜까지 늘린다. 현행 컨트리맨은 길이 4295㎜, 너비 1820㎜, 높이 1555㎜, 휠베이스 2670㎜로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하지만 3세대 컨트리맨은 이보다 큰 콤팩트 SUV 시장에서 아우디 Q3, 벤츠 GLA, 볼보 XC40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 체급 이상 커진 덩치는 신형 액티브 투어러에 쓰인 FAAR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한다. 넓어진 골격은 거주성 확장 외에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싣는데 쓰인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도 사라지지 않는다. 3기통 1.5ℓ 엔진이 여전히 입문형 역할을 맡으며 2.0ℓ 터보엔진이 쿠퍼 S와 고성능 JCW 트림을 담당한다. 전기모터+배터리 조합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화끈한 달리기 실력을 뽐낸다. 액티브 투어러에 탑재된 3기통 1.5ℓ 가솔린 엔진, 174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시스템 출력 322마력, 최대토크 48.8㎏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엔진이 앞바퀴, 전기모터가 뒷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하는 구조로 실내 공간을 해치는 드라이브 샤프트 없이 네바퀴 굴림 구현이 가능하다.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 전기차 버전은 60㎾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약 280마일(약 450㎞) 주행이 점쳐진다.

미니 컨트리맨, 덩치 키우고 힘도 더한다..전기차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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