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8단 하이브리드 변속기 탑재되나?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신규 변속기가 탑재될 전망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데,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현대 트랜시스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8단 자동변속기 구성이 유력하다. 신규 변속기는 연비 향상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 부분변경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도입되며, 현행 스팅어의 공장 라인에서 생산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스팅어는 단종 절차를 밟는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하다. 하이브리드 8단 자동변속기는 현대 트랜시스가 개발한 최신 유닛으로 변속기 최대 허용 토크는 52kgm다. 단순 허용 토크 비교시 카니발 2.2 디젤(45kgm)보다 높다. 1.6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의 합산 총 출력이 230마력인 만큼 디젤보다 높은 동력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8단 자동변속기는 일반적인 8단 자동변속기 구조를 기반으로 고효율 모터 및 엔진 클러치 부품이 적용됐다. 일반 토크 컨버터를 하이브리드 엔진 클러치와 토션 댐퍼로 대체, 연비 및 변속 품질이 향상됐다. EV 및 하이브리드 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에는 현대기아의 3세대 전륜구동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은 저중심을 중점으로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륜구동은 도입되지 않는다.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도 내년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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