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TMI] 돼지코 그릴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1936년 당시의 BMW의 레이스카였던 '328 로드스터'에 세로형 그릴이 적용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먼미래인 2021년 G22 4시리즈에 328 로드스터 이후로 세로형 돼지코 그릴을 적용하여 BMW 팬보이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고 그 이후 세로그릴은 앞으로 나올 대부분의 출시 차량에도 적용 될 것이라고 BMW는 발표 했는데요 실제로 i4, iX, 7시리즈 풀체인지, X7와 같은 신규 모델에 세로형 그릴의 디자인 형태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돼지코 그릴은 1990년대에 비밀리에 적용을 하려는 시도를 했었던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아주 비밀리에 만들어진 BMW 'ZBF 7시리즈' 입니다. ZBF는 독일어로 (Zukunftige BMW Familie)의 줄임말로 '미래 BMW 자동차' 를 의미하며 말 그대로 미래의 BMW가 가야 할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 것입니다. 실제로 ZBF 7을 자세히 보시면 과거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한 2002년에 나온 E65 7시리즈의 디자인 요소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ZBF 7시리즈는 당시 내부에서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하여 BMW 경영진의 많은 주목을 받았었지만 현재는 이 세로형 그릴이 적용된 BMW 차량들은 돼지코, 뉴트리아 그릴 등등 안좋은 별명들을 얻으면서 전세계의 BMW 팬들에게 많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혹평은 상관없다는듯 BMW는 더욱 파격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오늘날에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얼마전 공개 된 X7 LCI와 7시리즈 풀체인지의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그 예시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과거 E바디, F바디의 디자인을 좋아했던 1人 으로서 파격적인 시도도 좋지만 가끔은 보수적이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포르쉐 처럼요 ㅎㅎ

BMW iX 22년식

xDrive 40 퍼스트 에디션

1억 2,260만원

BMW i4 22년식

M50 그란쿠페

8,490만원

BMW M3 22년식

컴페티션 M xDrive

1억 2,6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