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EQS 53 vs. BMW iX M60..억대 독일 고성능 전기차 승자는?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억원이 넘는 독일 고성능 전기차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데세스-벤츠 코리아에서는 AMG EQS 53 4MATIC+를, BMW 코리아는 iX M60을 투입할 예정이다. 두 차종의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0㎞를 넘는다. 세단인 AMG EQS 53 4MATIC+은 435㎞로 인증받았고, SUV인 iX M60은 421㎞로 인증받았다. 지난해 연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EQS 53 4MATIC+는 최고출력 484㎾(658 hp), 최대토크 950Nm의 성능을 낸다. 시속 0에서 100㎞까지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가속 능력도 자랑한다.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된 EQS 53 4MATIC+의 최고출력은 560㎾(761 hp)까지 올라가고, 최대토크 1020 Nm까지 향상된다. 또 시속 0에서 100㎞까지 3.4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BMW iX M60의 유럽 기준 최고출력은 455㎾(619 hp), 최대토크는 1015Nm며 스포츠 모드를 활용하면 1100Nm까지 올라가게 된다. SUV 차체이지만 시속 0에서 100㎞까지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가속능력을 자랑한다. BMW 코리아는 앞서 판매가 시작된 i4 M50과 iX M60 등으로 고성능 M 브랜드의 전동화 확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아직 두 차종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1억원은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벤츠 AMG EQS 53 vs. BMW iX M60..억대 독일 고성능 전기차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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