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저공해차 제외' 재검토?..한화진 후보자 "적극 소통할 것"

시기상조인데다 글로벌 움직임에도 역행한다는 업계 비판이 제기된 'LPG(액화석유가스) 자동차 저공해차 배제 정책을 두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업계와 소통하겠단 의지를 확인했다. 섣불리 급진적으로 정책이 시행될 경우 자칫 공해 유발이 더 큰 경유차 구매가 늘어나는 한편 서민 부담도 가중될 것이란 현실 지적들에 공감한 발언으로 풀이돼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가스자동차는 주로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생계형으로 운영된다"며 "이를 당장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값비싼 차로 전환할 경우 저공해차 3종을 운행하는 국민에게는 커다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LPG차 저공해차 제외' 재검토?..한화진 후보자 '적극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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