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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지진 등 자연재해, 집값에 3년간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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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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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의 주택시장이 약 3년 하락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6일 발간한 보고서 '지진재해가 지역 주택경기에 미치는 영향:포항지진 재해를 대상으로'에서 2017년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진 재해가 포항시 북구와 남구의 주택가격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는 지리적으로 근접해있어 지역별 특성이 비교적 유사하지만, 지진이 발생한 위치가 가까운 북구와 상대적으로 먼 남구로 분석대상을 분류했다. 지진 발생 이전에는 포항시 북구의 평균 주택실거래가격이 남구보다 더 높았다. 지진이 발생한 후에는 북구의 실거래가격이 하락이 남구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포항 지진은 인재(human-made disaster)에 의한 촉발 지진이었다"고 발표한 후, 북구의 아파트 실거래가격 하락 추세가 남구의 하락 추세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촉발지진(triggered earthquake)은 시추 등의 외부 힘이 임계점에 근접한 지진대를 자극해 대규모 지진을 촉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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