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LH 직원들, 전국 도시개발 정보 미리 알고 땅 사들여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57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전국 각지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아내 땅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6일 '국토개발정보 관리 및 농지법 위반 감독 실태' 감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H 서울지역본부 모 직원은 업무 보고를 보고받고 결재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에 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2018년 8월 해당 지구와 인접한 토지와 건물을 지인들과 함께 사들였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현 2급 직원은 2020년 7월 경영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자료를 검토하면서 대전 모 지구 개발 사업 정보를 알게 됐다. 이후 그는 2020년 11월 지구와 인접한 토지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LH 본사 직원은 2019년 7월말 전북시내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 지구 우선 추진 후보지 선정 결과 문서를 보고받으면서 해당 지구에 대한 개발 사업 정보를 알게 됐다. 이 직원은 2019년 9월 위 지구와 인접한 토지를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 2명은 2017년 4월 경산시 기업형 임대 주택 공급 촉진 지구 개발 사업 정보를 알게 됐다. 이들은 지구와 인접한 토지를 지인들과 함께 매입했다.

LH 직원들, 전국 도시개발 정보 미리 알고 땅 사들여LH 직원들, 전국 도시개발 정보 미리 알고 땅 사들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