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큐레이팅—백리섬 섬길

예전에 올렸던 글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구례 들러 5일장 가서 장도 보고 막걸리는 포장 (음주 운전 절대 금지) 여수에서 일박 했습니다 다음날 순천만 국가정원 찍고 꼬막 정식 배를 든든히 채웠고요 ^^ 그간 벼르고 별러서 미뤘던 고흥에서 여수로 넘어가는 해안도로를 향해 운전대를 돌려서 풀악셀했지요 ? 아니나 다를까 아직 덜 알려져서 아주 한적한 도로를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바다와 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쭉쭉 뻗어나가는 도로와 다리들… 그냥 집하나 짓고 살고 싶어집니다. 정확한 도로명 “백리섬 섬길” 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즈음이 진짜 더 이쁠 것 같습니다. 맛집 정보도 공유드립니다; 순천에 맥주 브루어리가 있는데 독특한 지역 맥주 그리고 커피도 만듭니다.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수제 버거도 맛있네요. 순천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네요💯💯💯 꼬막도 드시고 커피 한 잔 후 멋진 해안도로 드라이빙 어떠세요 ㅎㅎㅎ 갠적으로 제주도 신창 풍차해안도로 그리고 함덕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길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우리나라 으뜸 해안도로 아닐까 싶어요 출처: http://11brid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