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삼성 근무하며 '육개장' 석사장교 특혜 누린 공정위원장 후보자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4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91년 2월 9일 입대해 같은 날 전역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석사장교(특수전문요원)란 병역특례제도를 활용해 사기업에서 근무하며 병역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한 후보자는 삼성생명 사원으로 근무하던 1991년 2월 9일 입대해 같은 날 육군 소위로 복무를 만료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입대와 동시에 전역이 가능했던 것은 80년대 한시적으로 운영된 석사장교 제도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석사 학위 소지자에게 '지속적인 학문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1982년 만들어진 석사장교 제도는 6개월간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소위 계급으로 임관과 동시에 전역시키는 제도였습니다. 삼성생명 근무하며 기초군사훈련 이행 추정 그런데 1990년 2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자로 졸업한 한 후보자는 '지속적인 학문 기회를 부여'한다는 법 제도 취지와 어긋나게 졸업과 동시에 삼성생명에 입사했습니다. 1990년 6월부터 1993년 3월까지 2년 10개월간 근무했습니다. 삼성생명 직원이던 1991년 2월 9일 입대와 동시에 전역했는데, 그 직전 6개월간 기초군사훈련도 삼성생명 직원 신분으로 이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한 후보자는 1994년부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로 유학을 가 1996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단독] 삼성 근무하며 '육개장' 석사장교 특혜 누린 공정위원장 후보자[단독] 삼성 근무하며 '육개장' 석사장교 특혜 누린 공정위원장 후보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