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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치솟는 물가, 겁나는 추석상차림..경제적으로 준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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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67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부 신모씨(57)는 추석 명절(9월10일)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차례상에 올릴 쇠고기와 굴비는 물론 시금치, 고사리 등 나물류에 사과, 배 등 과일까지 자고 나면 치솟는 가격에 지갑을 열기가 무섭기 때문이다. 신씨는 “요즘은 전통시장이건, 대형마트건 장보기가 겁나서 반찬도 사먹는 편이 훨씬 싸다”면서 “올 추석에는 갈비찜과 전류, 나물류를 필요한 만큼만 사서 상을 차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물가에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깊은 시름에 잠겼다. 차례상에 올릴 식재료 가격이 갈수록 올라 예년만큼 넉넉하게 상을 차리기가 버겁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추석 음식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는 법. 식재료 장만부터 조리까지 시간절약은 물론 가격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간편 추석 차례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식품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는 추석을 맞아 9월 4일까지 그리팅몰에서 ‘온가족 한가위 밥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갈비찜·모듬전·나물 등 명절 상차림용 가정간편식 40여종과 선물용 패키지 10종을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녹두·고시라·돼지고기 등 국산 식재료로 만든 녹두부침개(400g·1만 7700원), 두툼한 수제 육원전(240g·1만2800원), 한우 궁중잡채(550g·1만3500원) 등이 잘 나간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산 식재료만 사용하는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이 항상 완판될 정도로 인기”라면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올해도 온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알차게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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