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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IRA 직격탄 맞은 반도체·車.."수출 차질 불가피, 美와 같은 혜택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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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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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국우선주의에 기반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반도체와 과학법) 발효로 국내 자동차업계와 반도체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자동차와 반도체는 우리나라 국내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들인만큼 수출 차질에 따른 경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로 매년 10만대 이상의 수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동차와 반도체업계는 한국 정부를 향해 미국과 동등한 세제 혜택을 받도록 법 개정을 위한 협상 노력과 대미 지원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韓, 약 1000만원 美보조금 혜택 제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미국의 반도체·전기차 지원법 대응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자동차(005380)그룹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온 등 반도체·자동차·배터리업계 관계자들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정부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업계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자동차업계는 한국산 전기자동차도 미국산 전기차와 동등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협상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로 미국의 전기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해 산술적으로 매년 10만대 이상의 전기차 수출 차질 발생이 우려되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한국산 전기차가 없기 때문이다.

IRA 직격탄 맞은 반도체·車..'수출 차질 불가피, 美와 같은 혜택줘야'IRA 직격탄 맞은 반도체·車..'수출 차질 불가피, 美와 같은 혜택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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