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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윤희숙 " '넌 4인방에도 못 끼냐' 문자 받아..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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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66

앞서 전해드린 대로 경제 상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KDI 출신의 경제 전문가이자 정부 여당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분이죠.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 오늘 스튜디오로 모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윤희숙>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금 국민의힘 연찬회가 한창 열리고 있는데 전 의원이시니까. ◆ 윤희숙> 어제 가서 강연만 하고 나왔죠. ◇ 김현정> 오늘 아침은 CBS로 오셨어요. 어제 강연 주제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 ◆ 윤희숙>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분위기 어땠습니까? ◆ 윤희숙> 분위기요? 들어갈 때는 반가워하시더니 나올 때는 별로 안 반가워하시더라고요. (웃음) ◇ 김현정> (웃음) 왜요? 왜 안 반가워했어요, 할 때는. ◆ 윤희숙> 제가 당에서 제목을 받았어요. 다시 뛰는 한국 경제를 위해서 뭘 해야 됩니까라는 주제를 제가 받았는데 제가 가서 말씀드린 것은 지금 한국 경제가 다시 뛰기 위해서는 정치만 잘하면 된다. 지금 국민들이 다 안다. 민간은 다 뛸 준비 돼 있는데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우리 정치다. 그러니까 그 얘기를 사실은 국민들은 다 아는 얘긴데 저는 우리 경제에 기반해서 그 말씀을 드린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60년 동안 경제 발전을 하면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과제는 뭐냐면 경제 구조가 좀 10% 성장하던 경제에서 지금 2% 성장의 경제가 됐거든요. 그렇죠. 그러면 구조개혁을 해줘야 돼요. 그래야지 이게 활력도 올리고 공정의 문제도 해결을 하고 그런데 구조개혁을 하려면 뭔가 갈등을 조정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갈등이 너무 심하잖아요. 갈등이 너무 심한데 이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정치인의 신뢰가 없어요. 예를 들면 마트 규제 같은 거 있잖아요. 우리가 10년 동안 마트 규제 해보니까 데이터 분석을 해보니까 사람들이 차 몰고 마트에 갈 때 전통시장도 들르는 거예요. 그게 데이터 분석이 나와 있어요. 원래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서 마트를 규제를 한 건데 해보니까 사람들이 다 그러니까 마트를 자주 나가는 사람이 전통시장도 더 가더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 규제가 도대체 뭐냐. 10년 동안 우리가 이걸 했을 때. 그럼 이거를 사실 없애야 될 때가 된 거예요. 이제는. 전통시장도 살리고 마트도 살리고 어차피 지금 이 두 개가 같이 망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온라인 쇼핑이 워낙 커지니까. 그러면 이 두 개를 같이 살리는 방식으로 해야 되는데 이 규제 없앤다 그러면 당장 나오는 얘기가 '정치인들 당신들 이마트한테 받아먹은 거 있냐.'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공적으로 국가를 위해서 전통시장과 마트, 기술 발전, 활력을 위해서 공적으로 한다, 이런 믿음이 없어요.

윤희숙 ' '넌 4인방에도 못 끼냐' 문자 받아..이게 뭡니까'윤희숙 ' '넌 4인방에도 못 끼냐' 문자 받아..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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