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미국 생산'…현대차 노조, '무조건 반대 아냐'

현대자동차 노조가 미국 전기차 생산 확대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측도 한시름 덜게 됐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제안할 경우 미국 생산 전기차 확대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미국 행정부가 미국 생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확대거하나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노사 협의를 거쳐야 한다. 앞서 일부 언론은 노조가 미국 전기차 생산을 반대해 협상 테이블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전기차 미국 생산'…현대차 노조, '무조건 반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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