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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잭슨홀 여파'에 금융시장 출렁..정부 "외화조달 지원 등 안정화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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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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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강한 긴축 발언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자 정부가 외화조달 지원 등 안정화 조처에 나섰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과 동조화가 심화된 측면이 있으므로 당분간 시장 상황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금융·외환·채권시장 반응에 유의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현상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5~27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심포지엄에서는 매파(긴축정책 선호) 발언이 잇달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상당한 기간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우리가 미 연준보다 인상을 먼저 종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날 11시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48.40원으로 연중 최고점(8월23일 1346.6원)을 넘어섰으며, 코스피는 전장보다 1.97% 내린 2432.06에 개장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잭슨홀 여파'에 금융시장 출렁..정부 '외화조달 지원 등 안정화 조처''잭슨홀 여파'에 금융시장 출렁..정부 '외화조달 지원 등 안정화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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