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S-클래스 CLS 400d 4Matic (KR3)

최성지
19.09.05

12,150

최종거래가
1억 3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CLS 400d 4Matic (KR3)






4.4점



G30 530i MSPP를 타다가 신형 CLS 실물을 보고 제원등을 보니 너무 성능이 좋아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짧게 얘기하면 기변충동구매죠.ㅠㅠㅎㅎ





4점
상어를 닮은 전면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처음엔 망둥어같았는데, 보다보니 너어무 이쁘네요. 그런데... 전면안개등이 없는데 왜 덕트를 안뚫어줬는지... 게다가 뒷모습은 지금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안이쁜건 아니지만... 스포일러라도 달아줘야... 너무 밋밋해서...





5점
벤츠의 고급감은 어디까지일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버튼이 눌리는 질감이나... 손이 닿았을 때의 이 촉감들... 벤츠는 항상 이런 곳에서 잘하더군요. 특히 공조기 앰비언트는 신의 한수입니다.





4점
벤츠의 반자율주행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죠. 다른 차들이 차선을 못 찾아서 허둥거릴 때, 벤츠는 앞차를 정확히 보고 가면서 차선을 바로 찾아냅니다. 프리미엄이 붙은 차는 당연히 이래야겠죠. 그런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그렇게 직관적이지는 않네요. 시스템 자체가 한번 거쳐서 원하는걸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스티어링휠에 있는 터치다이얼을 적응할 때까지는 많이 불편하네요. 적응이 되니깐 또 직관적이다라고 느끼긴 하는데... 추가로 원격주차보조시스템(원격전후진)이 KR3에서는 빠졌네요. 현대도 있고 경쟁사인 BMW는 전모델로 확장도 고려한다던데... 도대체 왜 이걸...





3점
쿠페세단이니까 좁은건 감안하고 넘어가야겠죠. 수납공간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문 네짝 전부 하단에 수납함이 있고, 팔걸이 수납함도 깊고, 트렁크도 의외로 깊네요. 글로브박스는 좁습니다. 구매시 주는 메뉴얼을 넣었을때, 잘못 넣으면 안 닫아지기도...





5점
이 차의 아이덴티티는 승차감에서 옵니다. S클래스 까지는 아니지만, 컴포트에서는 요철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느낌을 주는데, 정말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냅니다. 정말 10분 타고 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데, 스포츠 모드가 되면 BMW 뺨 때릴만큼 무시무시한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날카롭고, 단단하고. 이 코너에서는 좀 밀리겠네 싶은 곳도 칼로 베어내듯 지나갑니다. 정말 감탄에 감탄을 하게 만들죠. 이 덩치에 이런 민첩함과 날카로움이라니...





5점
벤츠의 디젤엔진 기술이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마치 가솔린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반응성과 (물론 가솔린이랑 동일하진 않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디젤은 디젤...) 변속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죠. 엔진질감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기분좋은 질감을 냅니다. 여기에 에어서스펜션의 조합은 정말이지...





5점
독일의 디젤엔진 연비는 4기통이든 6기통이든 미쳤습니다. 연비주행 안하는데 평균 10정도 나옵니다. 세상에...





4점
일단 이 차는 1억입니다. 벤츠의 고급 쿠페세단이며, 고성능(GT는... 초고성능이죠...)과 고급을 추구하는 만큼, 1억의 가치를 하는 성능과 고급진 실내를 보여줍니다만... 원격주차기능과, AMG 바디킷도 빠져있는데 1억이 넘는 출고가라는건 조금은 비싸다는 느낌도 드네요. 출고가를 9600정도로만 잡아도 어땠을까 합니다. 그러면 정말 가격마저도 완벽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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