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 e-AWD 파퓰러 패키지

하진대디 Lv 73

21.08.27

15,064

최종거래가

9,500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 22년식

e-AWD 파퓰러 패키지

8,831만원

총점

4.8점

6개월간의 자동차 구입 대장정이 드디어 끝났네요. 독일 3사, 링컨 등등 많은 차량들을 비교해보고 있던 도중 제네시스 eG80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에 출시날 계약 해놓았던 게 출고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제네시스 이전에 벤츠 E220d 탔었는데 게임이 안되네요 역시 새 차가 짱! 정숙성, 주행 질감, 유지비 모두 eG80 압승입니다. 저는 왕복 110Km 출퇴근하는데 E220d와 비교 시 운전 피로도도 덜하고 밟으면 밟는 데로 쭉쭉 나가서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전기차 사기 전에는 아직 전기차는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봐야 아는거 같습니다. 너무 만족스럽네요!

성능

4점

산업부 인증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27Km입니다만 실주행거리는 500km 좀 더 넘게 나옵니다. 저는 출퇴근만 왕복 100Km를 항상 다니고 있고 어제 차 받아서 300Km 좀 안되게 탔는데 아직 배터리 50% 남아있다고 뜨네요~ 출력은 370마력, 71.4토크인데 190마력 디젤을 타던 저에겐 eG80은 신세계 그 자체입니다. 주행 질감은 차량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있어서 그런지 일반 G80과 비교하면 차가 확실히 더 묵직합니다. 핸들도 더 무겁고요~ 고속주행을 할 때도 더 안정적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i 페달 모드 시 이질감이 좀 있습니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완전히 때야 그제서야 회생 제동이 걸리네요

디자인

5점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은 개취의 영역이라서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눈엔 너무 예쁘기만 하네요 ^^ 익스테리어는 테즈먼 블루 컬러 인테리어는 포레스트 블루 모노톤 시트입니다. 그리고 저는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옵션을 추가했는데 곳곳에 프라임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 인조가죽이 들어가 있어서 확실히 인테리어 퀄리티가 다릅니다. 굿!

옵션

5점

기본 옵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이왕 큰맘 먹고 구입하는 자동차인만큼 넣을 수 있는 옵션들은 다 넣어서 출고했습니다. 옵션은 파퓰러, 컨비니언스, 2열 컴포트, 듀얼 모니터, 빌트인 캠,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조합으로 솔라루프를 제외하고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HUD와 반자율주행, 소프트클로징 이 세 가지 옵션들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유지관리

5점

이틀 주행해 본 결과 전비는 4.1km/kWh가 나오네요 저의 경우 산업용 전기로 완속 충전기 사용하는데 산업용 전기가 좋은 게 키로와트당 요금이 백원이 안됩니다. 계산해보니 월 유류비 5만원도 안 나올 듯! 대신 하루 종일 충전기 물리고 있어야겠지만요 이전엔 20만원 넘게 나왔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