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존 쿠퍼 웍스 ALL4

흙이울면흙흙Lv 27

21.10.31

2,892

최종거래가

6,0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미니 컨트리맨 20년식

JCW ALL4

6,110만원

총점

3.8점

528i 타다 넘어왔습니다. 다운그레이 인듯 옆그레이드 인듯 업그레이드 같은 차량이네요. 차량크기도 좀 더 작아지고 편의사양도 엉망이었지만 마지막 내연기관차량이라는 생각에 내연기관차량만의 감성이 극대화 된 차량으로 선택했습니다.

성능

5점

아직 주행모드는 대부분 mid에 놓고 타지만 시원하게 달려주네요. 이전 차량도 일상영역에서 답답함을 느끼거나 한 적은 없었는데 확실히 경쾌합니다. 미니가 핸들이 무겁기로 유명한데 어느정도 개선 되기도 했고 비엠을 타다오니 불편하다거나 신경쓰이는 점은 없네요. 재무부장관님이 시승중에 멀미를 하셔서 우려가 컸는데. 대구에서 서울까지 약 3시간을 주행했는데도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물론 엉덩이로 노면을 느끼면서 달리는 감은 있습니다... 고속에서도 안정적이긴 한데 타이어가 좀 안맞는건지 이상하게 미세조향을 계속 해줘야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디자인

5점

레드컬러의 차량을 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서 무조건 레드로 갔는데 대만족 입니다. 다들 차량은 이쁘다고 하네요. 루프나 사이드미러 같은 부분은 블랙으로 처리해서 더 괜찮아 보이는데 다만 헤드라이트 주변 링이나 유리창 하단부, 그릴테두리 같은곳을 크롬이 아니라 블랙으로 처리했다면 더 잘 맞아 떨어졌을 것 같네요.

옵션

2점

옵션은 포기하고 타는 차량이죠... 6천이 넘는 차량에 수동시트라면 말 다했죠. 아무리 달리기 위한 차량이라고 해도 전동시트, 전동텔레스코픽 정도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M5는 통풍까지도 있는데 성향때문에 안들어갔다는건 핑계같습니다. 그리고 애플카플레이는 넣어놨으면서 안드로이드 오토는 또 왜 뺐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Z플립 안사고 아이폰13 샀을텐데...그나마 앰비언트가 생각보단 이뻐서 참았습니다.

유지관리

3점

미니가 흔치 않은차라서 그런지 몰라도 고질병이나 고장 이슈는 별로 듣지 못한것 같네요. 보증이나 msi덕에 생각보단 큰 신경 안쓰고 탈 수 있겠지만 msi에 브레이크 패드가 빠진게 좀 아쉽네요. 그리고 약 두시간정도 평균시속 109km/h로 고속도로를 달렸는데 연비가 12km/l 네요. 공인연비 고속시가 11km/l 긴 한데 연비는 진짜 기대하면 안되겠네요. 역시 감성으로 타는 차라는걸 다시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