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520i M 스포츠 패키지

찐11

Lv 15

22.01.25

2,002

최종거래가

6,07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5시리즈 22년식

520i M 스포츠 패키지

6,520만원

총점

4.8점

30대중반에 접어들며, 기존에 신차로 구매하여 약 4년정도 운행하던 K5를 처분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무래도 내년쯤 자녀계획을 갖고 있었기때문에 쏘렌토하이브리드를 계약하였으나.. 지금 아니면 언제 외제차 타보나싶어 BMW 520I MSP로 결정하였습니다. 계약당시 뜨뜨미지근하게 'K5 멀쩡한데 왜 바꿔?'라는 뉘앙스의 와이프도 520I 출고돼서 타고다니니 아이처럼 좋아하고 이뻐라하네요.ㅎㅎ 물론 실용성 면에선 쏘렌토하이브리드가 넘사겠지만, K5에서 넘어왔을때 주행질감과 브랜드밸류에서 오는 만족감, 기대도 안했지만 있을거 다있는 풍부한 옵션.. 너무너무 만족스럽네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유행을 타지않는 BMW의 외관디자인도 맘에 들고 그 중에 이번 LCI 모델이 갑인듯 합니다!

성능

5점

성격자체가 둔하기도 하고, 차에 크게 관심을 갖지않는다고 생각했던 저조차도 기존에 운행하던 18년식 K5와 주행질감이 다르다는게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고성능차를 운전해본적은 없지만 520I의 경우, 마력이 부족하다고들 많이 말하는데 전 충분하더라구요. 특히 고속안정성,코너링 등.. K5는 60키로만 넘어가도 털털(?)거리는 느낌이었다면, 520I는 120키로에도 와이프는 속도도 체감못하는정도.. 지금 120키로라니까 엄청 깜짝놀래더라구요. 확실히 K5에 비해서 차체가 낮고 코너링시에도 차가 쏠리지가 않네요.

디자인

5점

디자인은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BMW의 유행을 타지않는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번 구매로 장기간 운용할 계획이기에, 5년뒤에 보더라도 디자인이 구식느낌이 나지 않을것같아서요. 거기다 더불어 BMW 오너아니면 구분이 잘 가지않겠지만, 기존 5시리즈 외관에 비해 이번 G30 LCI 모델 디자인이 역대급이라 생각됩니다! 내관은 사실 라이벌인 벤츠 E클래스에 비교하면 많이 올드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전 BMW만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옵션

4점

차에 대해 잘 몰랐기때문에 워낙에 독일차는 국산차에 비해 옵션이 없다, 깡통차다라는 말만 들었는데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했습니다. 반자율주행, HUD, 핸들열선, 엉따 등등.. 반도체이슈로 삭제된 3종(무선충전,디지털키,킥트렁크) 외에 서라운드뷰가 빠진건 아쉽긴하지만 제가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않을만한 옵션들이라 그대로 출고했습니다. 그나마 서라운드뷰가 살짝 아쉽긴했지만, 재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옵션이기도 하고, 더 상위트림인 530I,530E,540I등 모델에서 빠졌다면 열받겠지만 엔트리급모델에선 큰 부분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땀이 많은 제겐 통풍시트의 부재는 큰 아쉬움이라 별 하나 뺐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통풍시트가 필요하진 않지만 여름이 되면 사제 통풍시트를 구매해야할 듯 합니다.

유지관리

5점

아직 출고한지 일주일밖에 안됐기때문에 고장이나 유지관리부분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연비는 일반유주유기준 정속주행시 15km/l이상 나오는 걸로 보아 가성비K5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