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e-AWD 파퓰러 패키지

세미콘엔지니어Lv 12

22.09.12

24,596

최종거래가

8,069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22년식

e-AWD 파퓰러 패키지

7,807만원

총점

4.5점

20대를 마치고 30에 들어와 사게된 첫 새차입니다. 사실 전기차빼고 내연기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어서, BMW i4, 아우디 Q4를 사전 예약해두고 1년여를 기다렸는데, 나오지 않아 우연히 전화를 돌리던중 원하는 옵션의 GV70 전기차를 전시차로 잡게되었습니다. 사기전에 그돈씨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으나, 같은 가격에 고급진 내부와 정숙성에 반하고 나니 다른 차들은 성에 차지 않아 홀린듯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성능

4점

일단 주행성능은 제 기준 앞서 구매하려고 했던 전기차들 에 뒤지지 않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달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가속도도 상당하고 또 그에 비해 이중접합 유리에서 오는 엄청난 정숙성이 제가 이 차를 고른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행거리다 위 차들보다 다소 아쉬운 경향이 있어 별하나를 뺐습니다.

디자인

4점

디자인은 사실 제네시스 시리즈 중에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디하나 빠지는 구석 없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충전구의 위치와 수동으로 열리는 방식이 전기차 사용자로서 실용적이지 않아 별하나를 뺐습니다.

옵션

5점

파퓰러 패키지+썬루프만 했는데도 동일 가격대 독3사 전기차 옵션은 압살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2를 넣고 싶었는데 전시차라 넣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2열에 사람을 좀 많이 태우는 경우가 많아 2열 공조 조절 장치와 2열 통풍 기능은 훌륭한 보여주기식(?) 자랑 옵션이 되주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유지관리

5점

일단 단독 주택이기 때문에 비공용 충전기를 설치하여 내연기관을 타며 나갔던 한달 30만원정도의 기름값을 2만원 정도로 크게 세이브 할 수 있었습니다(제네시스 충전기 사은품으로 제공받아 충전기 설치비는 40만원 나옴). 또 이로인해 잘때 마음대로 꽂아놓고 자면 되니,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인 충전 스트레스가 제로인점이 제가 전기차를 고른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배터리가 손상될 정도의 큰 사고가 아니라면 큰돈이 나갈 일이 없을 거 같아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물론 그정도 사고면 내연기관도 큰돈 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