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UV 프리미어

리움입니다

Lv 21

22.10.31

3,570

최종거래가

3,46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쉐보레 볼트 EUV 22년식

프리미어

4,490만원

총점

4.3점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세컨카로써 가성비, 옵션과 성능면에서 부족함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충전속도나 전기차만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V2L 같은것의 부재는 아쉽지만 데일리카로 집밥과 회사밥이 있다면 가까운 곳의 바람쐬기까지도 충분히 커버하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성능

4점

트랙스와 비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트랙스 대비 전체적으로 조금씩 부드러운 세팅을 가지고 있어서, 쉐보레만의 주행감이 조금은 떨어집니다. 날카로운 노면은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편이고 그 외는 부드럽게 잘 받아줍니다. 160(?)에서 속도제한이 걸려 있는만큼 세팅을 더 부드럽게 가져갈 수 있었나봐요. 가속감은 다소 답답합니다. 싱글모터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원페달드라이빙과 리젠기능을 위한 타협점인 것 같아요. 원페달드라이빙은 아주 훌륭해서 페달의 밟는양 만으로도 속도조절과 정차가 가능해요. 원페달을 사용하면 다소 엔진브레이킹이 들어간 느낌이 들어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빼고 씁니다.

디자인

5점

디자인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수납력도 좋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넓은 대화면의 센터페시아를 기울어지게 디자인 한 것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원가절감으로 계기반이 좀 작은데 있어야 할 아이콘을 모두 집어넣어서 아이콘의 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볼트 EV보다 훨씬 좋습니다. 만족합니다.

옵션

4점

내비게이션 뺀 밸류패키지입니다. 아이스블루 색상이구요. 선루프는 다소 아쉽습니다. 조금 더 커야 파노라마라는 이름에 걸맞은데 1/3 모자랍니다. 원터치 틸팅이 없구요. 자동으로 작동하는 히팅시트(열선핸들포함)과 통풍시트가 있고, 오토에어컨도 소프트,노멀,파워모드가 지원되어 초기에 태풍부는 소리 안 납니다. 운전자보조는 스탑앤고와 거리조절 잘하는 어댑티브크루즈 컨트롤이구요. 차선중앙유지는 아닙니다. 크루징시 핸들을 조금만 더 쎄게 밀어 넣어주면 좋겠는데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유지관리

4점

충전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있죠. 대신 전비가 좋습니다. 사진에 나온 전비는 고속도로 주행 위주의 전비입니다.. 시내주행시에는 8.3정도 나옵니다. 나머지 유지관리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인터넷상에 나온 바로는 몇 군데 조립품질이 미국스럽다 정도이고, 아직 큰 문제는 모르겠어요. 다만 인공적으로 발생시키는 소리가 좀 큽니다. 쉐보레는 일단 정비망은 충분하니까 큰 염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1년 2개월을 기다려 받을만큼의 설레는 매력이 있지는 않아서 무난한 가성비, 가심비로 타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밟을 일이 거의 없어서 패드도 교환주기가 엄청 길다고 하니, 딱히 유지관리 비용이 들 것 같지는 않지만 이 차를 오래 탄다면 나중에는 타이어는 순정으로 안 할 것 같습니다. 전비 손해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