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Q5 TFSI [2C5]

로시츠끼

Lv 19

23.01.11

9,044

최종거래가

7,5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아우디 SQ5 22년식

TFSI [2C5]

9,199만원

총점

4점

주행성능, 디자인, 옵션에서 모두 평균 이상을 보여주는 밸런스 잡힌 좋은 차량입니다. 동급인 GV70 3.5, X3 M40i, GLC 43도 모두 쟁쟁한 차량들이지만 SQ5도 실차주 입장에서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도 만족감이 굉장히 높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아우디 차량 자체는 참 좋은데, 국내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별로 인거 같아 그건 좀 아쉽습니다. 저도 인증중고로 1000km 된거 좋은 가격에 구매하긴 했지만, 연말마다 하는 폭풍할인 재고떨이로 브랜드 이미지 깎아먹기는 그만하길 바래봅니다.

성능

5점

6기통 350마력 50토크에 에어서스펜션+콰트로 충분한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에 1억 아래에서 느끼기 어려운 고급진 승차감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브레이크 성능이 너무 좋아서 원할때 딱딱 제동이 되는게 실제로 운행하면서 놀라웠던 부분입니다.

디자인

4점

외관은 5점을 주고 싶습니다. 스포트백이 더 예쁘긴 하지만 SUV 치고 날렵한 측면 라인과 전후방 디자인 모두 예쁘고 헤드, 리어 모두 OLED 라이트로 밤에 진짜 예쁩니다. 차 문 열때마다 웰컴 라이트도 👍, 저는 잘 못보긴 하지만 다이나믹 턴 시그널도 👍 다만 실내는 너무 오래된 디자인이라 별 하나 뺐습니다. 그래도 일반 Q5에 비하면 카본이나 알칸타라로 소재감은 더 좋고, 실제로 써보면 디스플레이나 공조컨트롤 모두 편하긴 한데 A6 이상에 적용된 신형 인테리어가 자꾸 생각이 나긴 합니다.

옵션

4점

대 마이너스 옵션 시대였던 21~22년식 답지않게 옵션은 S가 붙은 트림 답게 웬만한 옵션은 모두 있습니다. HUD, 디지털 계기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뷰, 이중접합글래스 등 상위 트림 차량에만 적용되는 옵션은 모두 있습니다. 뱅앤올룹슨 오디오, 냉온컵홀더, 뒷좌석 선쉐이드도 알차게 들어있어 고급차를 탄다는 느낌을 받고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 단 하나 '통풍시트'가 빠져서 별 하나 뺐습니다. 열선 버튼 옆에 공간도 있는데 통풍시트만 넣어줬으면 완벽했을거 같습니다.

유지관리

3점

연비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시내 출퇴근 위주로 사용하다보니 고급유를 주유해도 8~9 넘기도 힘드네요. 고속도로 달리면 10~11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6개월 정도 타서 특별히 고장은 없었는데, 엔진오일이야 뭐 수입 고성능 라인이니 감안해야겠지만 21인치 휠이 보기에는 웅장한데 맞는 타이어 사이즈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네요. 유류비, 엔진오일/타이어 교체비용 등 유지비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타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