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뷰

혼다 시빅 2

cptjjLv 65

23.02.19

1,884

최종거래가

3,0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혼다 시빅 17년식

3,020만원

총점

3.5점

기술의 혼다. 기교의 현대가 많이 따라왔다. 가격도 따라왔다 (따라잡혔다...) 출퇴근 차량으로 충분한 역활을 수행한다. 북미의 아반떼입니다. 남녀노소 안가리고 다 좋아하는 무난한 차량. 해치백/투도어/1.5터보, 2.0na, 수동 전용 si, 전륜구동 최강자 type R까지 다양한 트림선택가능이 장점인 차량입니다. 장점: 일본차스럽다. 조립품질/마감 좋습니다.(단차x) 퓨즈박스가 무슨 핸들 밑 깊숙히 숨어있어, 블박설치하는데 누워서 고생했고, 매트도 현기는 후크형, 벤츠는 똑딱이 형이였는데 노브를 달아놨더군요. 잔고장 적다. 중고차 감가방어가 잘된다. 기본기 좋다. 단점: 일본차스럽다. 북미는 하이브리드 트림이 없다. 옵션부족. 현기뿐만아니라 미국차랑 비교해도 한세대이상 뒤쳐집니다. 매트 노브도 운전석만 달려있더군요 ㅎㅎ 전륜최강이라 생각했던 시빅이 이름값빼면 경쟁자들이 많이 따라온거 같습니다.

성능

3점

19년식이지만, 국내에는 17년이후 터보만 들어온거 같네요. Na차량입니다. 터보차에 익숙해졌고 대다수 겟차님도 터보내연기관 타고계실텐데, na리니어한 엑셀느낌이 좋습니다. 다만 cvt미션이라 가속이 잘 붙는느낌은 없습니다. 1.5터보도 출력면에서는 15마력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네요. 하중이동이 너무나도 잘 느껴집니다. 이부분이 스포티한 느낌을 줘서 좋을지 몰라도, 장거리시 노면 잔진동, 소음에 예민한 저로서 몸이 빨리 피로해지더군요. 단순히 출퇴근 용도로는 용납되는 승차감과 무난한 성능이라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저출력+저중심 전륜이라, 코너에서 악셀 전개해도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인거 같습니다. (신형어코드도 더이상 터보를 생산하지않아, 200마력초반인 하브모델이 최고출력모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북미에서도 k5가 어코드 터보를 제치고 과학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디자인

4점

신형보다 제눈에는 예쁩니다. 신형도 시승해봤으나, 차음유리가 들어가 조금더 방음에 신경썼다는데, 고속도로를 운행하지않는 시승구간에선, 큰 승차감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실내도 올드하지만, 다 물리버튼이고, 기어봉 (어코드도 버튼식에서 이번에 기어봉으로 돌아왔더군요)채택으로 직관적입니다. 아반떼랑 비교해서 실내 구성(?) 계기판 화려한 그래픽등등은 부족하지만 더 단단한조립 느낌을 주더군요. 실내 플라스틱/피니싱 잡소리 안납니다.

옵션

3점

최근 현기에 들어가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사이드미러에 카메라들어가는 옵션. 레인 워치 (lane watch)를 가장 먼저 채택했던 혼다. 그게 빠졌습니다. 상위옵션도 통풍시트 없습니다. 다만, 오토홀드는 전트림 들어가 있습니다. 단점은 조금 예민합니다. 풀스탑하고 작동하는게 아닌, 극서행할때도 개입하는경우가 종종있어, 출차할때 우회전해서 나가야하는데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토홀드만큼은 벤츠가 제일 편한거 같습니다. 멈춘상태에서 한번 꾹) 크루즈컨트롤 키면, 도로 굴곡 높낮이 회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마일 오차없이 정확히 지킵니다. 오르막길이면 몇키로 낮아져도 어색하지 않은데, 연비보다 정확한 시속이 위주(?)인 세팅인거 같습니다.

유지관리

4점

고속도로/정체도로 포함해서 보통 14km/l 정도 나옵니다. 장점은 rpm높게써서 추월해도 연비편차가 적습니다. 소포품은 베터리 한번 갈아줬네요. 리콜은 아니지만 에어컨 콘덴서 고장이 자주발생한다하여 혼다가 "고장시"무상수리 보증해주더군요. 그외에 고장확인 점검은 "유료"입니다 (300$+@) 그외에 큰 이슈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