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300h 이그제큐티브

태이뭉구아빠

Lv 20

23.03.02

4,317

최종거래가

6,6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렉서스 ES 21년식

300h 이그제큐티브

6,710만원

총점

4.8점

차는 20년 12월에 구매하여 2년 좀 지났네요. 처음부터 써드 카로 구매한 차량이라 2년이 지난 시점에 주행거리는 12000km 좀 넘었네요. 차 구매 당시 혼자 타는 것이 아닌 가족이 같이 타기 때문에 조수석 및 2열 공간성, 편의성 + 경제성에 중점을 두고 차량을 비교했습니다. 구매 비교 차종으로는 BMW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정도 염두해뒀었는데요. 실내 인테리어 자체는 확실히 bmw가 좋긴 했지만 실내 인테리어 마감 재질, 2열 편의성, 트렁크 공간은 ES가 제 기준에선 월등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렉서스는 회생제동으로 자가 충전이 가능하지만 BMW는 자가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저에겐 더 경제적으로 다가왔네요. 그리고 2년동안 타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승차감은 동급 E 세그먼트 차량들 중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주변 몇몇 분들이 왜 일본차를 사느냐는 소리와 후방 카메라가 뭔가 볼록 거울(?) 같은 느낌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진시 국산차는 조수석측 사이드 미러 각도가 바닥으로 내려가는데 이 차량은 그 기능은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사용할 줄 모르는건지 ㅎㅎ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처음부터 크게 확 와닿은 차량은 아니지만 천천히 저에게 스며들어 현재는 저에게 있어 최고의 차가 됐네요 ㅎㅎ

성능

5점

고속 주행시 핸들링도 안정감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운전의 재미를 느끼는 펀카 성격엔 맞지 않는 거 같아요 ㅎㅎ 130~140까지는 부드럽게 잘 나가요 그 이상은 제가 안밟아봐서 모르겠습니다 ㅎㅎ

디자인

5점

처음엔 정면을 보고 그 캐리비안 해적에 나오는 플라잉 더치맨 선장 데비 존슨이 생각났는데 시간이 지나 보다보니까 제 눈엔 제일까진 뒤떨어지지 않고 튀지도 못나지도 않는 딱 그 정도 수준인거 같아요 ㅎㅎ 실내 디자인은 독3사랑 다르게 터치보다는 직관적인 버튼 위주입니다. 얼리어답터가 아닌 저에겐 터치보단 버튼 방식이 아직까진 좀 더 편한거 같아요 ㅎㅎ 전반적으로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느낌의 차 아닐까 싶습니다

옵션

4점

최상위트림 이그제큐티브 차량이라 없는거 빼곤 다 있는거 같아요. 없는건 어라운드뷰랑 리모컨 주차기능? 정도고 차 출고 당시 카드키도 2개 별도로 주문하여 출고하여서 따로 스마트키를 들고 다니지 않고 지갑에 카드키만 넣고 다녀서 편리성도 좋은거 같아요. 6천 넘는 차에 어라운드 뷰가 빠져서 별 하나 뺐습니다 ㅎ

유지관리

5점

아직 워런티도 남아있고, 출고 당시에 엔진오일 쿠폰 20장을 받았는데 제 기준 1년에 2번 엔진 오일 교환하다보니 10년 동안 엔진오일 비용은 안들어갈 것 같고, 아직까진 큰 돈이든 잔돈이든 들어간 비용이 없어서 만족스럽네요. 기름값은 5만원 넣으면 1000키로 정도 타는거 같아요 눈에 보이게 나가는 돈은 아직까진 없어서 별5개 줬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