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 수동 롱텀 시승기

VWVVWVWWLv 12

23.12.04

3,619

최종거래가

3,57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현대 아반떼 N 21년식

N 2.0T [수동]

3,212만원

총점

4.3점

차량 가격 대비 스포츠성과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서킷 주행 및 일상에서의 운전 재미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 이 가격에 이정도 퍼포먼스를 주는 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비도100km 정속 주행 시 17km/l 수준을 보여줍니다. 옵션이나 편의성보다 순수한 운전 재미를 원하신다면 구매 강력 추천드립니다.

성능

5점

2.0 T 280마력 엔진에 6단 수동 조합, 스티어링도 R-MDPS 장착되어 있습니다. 핸들링도 상당하고 밟으면 Y50까지는 쭉쭉 밀어줍니다. E-LSD 장착으로 서킷에서 코너 돌리면서 엑셀 밟으면 약한 오버스티어도 경험 가능합니다. 일반 도로에서 타고다니기에 전반적으로 차고 넘치는 출력을 보여줍니다.

디자인

5점

일반 아반떼의 디자인이 나왔을 때도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반떼 N이 아반떼 디자인의 최종본이라 생각합니다. 듀얼머플러랑 스포일러, 디퓨저 등등 디자인 요소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잘 어울리고, 순정 상태 그대로 놔둬도 적당히 스포티한 맛이 있습니다.

옵션

3점

버킷시트 미장착 차종이다 보니 앞자리 열선 통풍 다 되고, 메모리 시트 및 핸들조향 보조까지 기본으로 다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동차 특성상 크루즈 컨트롤이 일반형이고, 오토홀드 같은건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내등이 호박등인 점, 실내 내장재에 딱딱한 플라스틱이 많았던 점은 확실히 아반떼급이구나 체감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유지관리

4점

가변배기 플랩 떨리는 소리, 창문 몰딩에 먼지 쌓여서 열고 닫을 때 소음 등 자질구레한 문제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연비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도심주행 평균 8~9km/l, 고속주행 16~17km/l) 소모품 가격도 저렴한 수준이라 이만한 유지비로 이정도 퍼포먼스를 얻기는 쉽지 않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