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성을 따진다면 괜찮은 차

사주도사

Lv 19

04.15

2,690

최종거래가

2,9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24년식

인스퍼레이션

2,990만원

총점

4.3점

소형차치고는 조금 비싼가격이지만 납득이 가는 과할정도의 첨단안전옵션. 충전비와 주차장, 고속도로할인 혜택 등 실리성을 따진다면 강력추천하는 차량 다만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과 거리에 넘쳐나는 블루핸즈 중 전기차 수리를 제대로 하는 블루핸즈는 없다는게 흠

성능

4점

캐스퍼 터보도 2년정도 운행했는데 변속이 없어서 그런지 훨씬 빠르게 느껴집니다. 물론 고가의 전기차만큼 엄청난 출력을 내지는 않습니다. 내연기관대비 가속감이 좋고 배터리가 아래쪽에 깔려 차가 더 안정적입니다. 다만 최고속도가 150이라 고속도로에서 약간 아쉬울때가있습니다.

디자인

5점

블랙색상을 선택해서 그런지 경차시절 찐따스러움이 거의없고 더 이뻐졌습니다. 특히 그릴이 막혀있는 전기차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녀석은 맘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이쁘게 잘나온것같아요. 테일램프의 픽셀디자인도 좋습니다.

옵션

5점

V2l과 무선충전이 들어간 옵션 1개를 제외한 풀옵션을 구매했습니다. 전좌석 풀폴딩으로 1인 차박은 넓게 이용가능하고 덩치가 작다면 커플차박도 가능합니다. 각종 안전시스템으로 후진할때 자기맘대로 브레이크를 밟아서 허리가 아픈적도 있지만 이차를 타고 다니는 동안은 어지간한 일 아니면 사고가 안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유지관리

3점

부업, 가게 장보기용으로 사용하던 세컨 캐스퍼터보벤을 처분하고 가져왔는데 유류비는 기존 월 60만원 사용하던게 15만원으로 줄었습니다. 다만 초기에 냉각수모터 결함으로 인한 출력제한, 이상소음등 다양한 전기차 문제를 겪었는데 해당 증상에대해 알아보려하지도않고 하이테크 센터로 가라는 블루핸즈들에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전기차 수리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해 유지관리가 어려운편입니다. 엔진오일같은 내연기관 대비 관리해야할 부분이 적은 것은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