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뷰

토끼 세마리 잡은 BMW 550e Xdrive 6개월 리뷰

독34Lv 63

방금 전

최종거래가

1억 8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5시리즈 25년식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P1

1억 1,350만원

총점

4.8점

성능, 효율, 승차감까지 세마리 토끼 다 잡은 패밀리세단. 잔고장 1도 없이 5년동안 너무 만족스러웠던 6gt lci 를 6gt 파이널에디션으로 갈아타려다 e450을 두고 잠깐 고민하는 사이 550e 출시 소식에 뒤도 안돌아보고 갈아탔습니다. 전 차량인 6gt 대비 공간은 체감상 많이 줄어든 느낌이지만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압도적인 장점이 많은 차량 이라 생각합니다.

성능

5점

합산 출력 489마력, 71토크의 넉넉한 출력과 에어서스, 후륜 조향, 액티브 스테빌라이저, 액티브 롤 컴포트로 구성된 BMW 최상급 하체 세팅으로 롤 억제를 통한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 운동 성능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한층 더 정숙해진 방음과 실키식스 엔진은 내연기관 모드인지 전기 모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이며, 구동 방식이 전환되는 느낌 또한 매우 부드럽습니다. 참고로 전 세대 M550i와는 전혀 다른 성향으로, 스포츠 퍼포먼스보다는 좀 더 컴포트하고 가족 친화적인 차량으로 운전자와 가족모두 만족 할 성능과 승차감을 가진 차량 입니다.

디자인

4점

실내는 전세대에 비하면 5점인데 외관은 전세대가 너무 잘 생겨서.. 수돗꼭지 배기는 용납이.. 전세대 6기통의 우렁찬 시동사운드는 사라졌습니다. 스포츠 모드시 버블 사운드는 아직 있긴한데..이 또한 많이 죽었네요.

옵션

5점

전세대와 비교하면 죽어있던 시트 이지억세스도 살아나고, 핸들 조향에 따라 움직이는 후방카메라, 카메라 세척기능, 조수석으로 손 뻣으면 조수석쪽 실내등이 저절로 켜지는 등 배려차원의 자잘한 옵션이 좀 더 추가 된 풀옵 그 자체.

유지관리

5점

모터 출력이 20i 급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타사 플하들과 달리 일상주행에서 엔진개입 없이 전기주행만 해도 답답함이 없습니다. 6기통이 연비 20이 넘게 찍혀있고, 주행가능거리가 900 이 넘게 찍혀는걸 보면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 하체 옵션이 너무 많아서 사고시 그리고 세월과 마일리지에 따라 수리, 관리비용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