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뷰

2026 더뉴 스포티지 신차

겟차브라더Lv 7

방금 전

최종거래가

3,613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기아 스포티지 26년식

1.6 가솔린 터보 시그니처

3,458만원

총점

4.8점

새 차 출고한 지 이제 딱 1주일 됐습니다. 처음에는 차 크기 때문에 주차나 골목길 운전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타보니 시야가 넓고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오디오 옵션은 따로 추가 안 하고 기본 시스템으로 선택했는데, 출근길에 음악 틀어놓고 다니기엔 충분한 수준입니다. 괜히 크렐 옵션 넣을까 고민했었는데, 지금으로선 만족하고 있어요. 연비는 현재까지 도심+국도 혼합 기준으로 리터당 13~14km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터보 모델은 연비가 아쉽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의외로 괜찮게 나오고 있어서 아주 맘에 듭니다 ㅎㅎ 실내는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특히 정숙성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정차 중이건 저속이건 실내 소음이 거의 안 들어와서 같이 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조용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장기 운행 때도 계속 확인해볼 생각!) 앰비언트 라이트랑 디지털 클러스터 덕분에 밤에 운전할 때마다 멋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이며, 장거리 주행 후에 한 번 더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성능

5점

출고한 지 1주일 정도 됐지만, 주행감은 기대보다 안정적입니다. 차체 크기가 있음에도 조향이 가볍고 반응이 자연스러워 금세 적응됐습니다. 승차감은 단단한 편이지만, 정숙성이 좋아서 시내 저속 주행할 때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가속 반응도 무난한 편이라 일상 주행에는 부족함이 없고, 초반 악셀 반응도 부드러워서 스트레스 없이 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비를 위해 약간 답답해도 에코 모드로 몰고 있습니당

디자인

5점

외관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이 훨씬 존재감 있고, 특히 전면부 라이트 디자인이 밤에 돋보입니다. 실내는 최근 기아 디자인답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디지털 클러스터와 앰비언트 라이트 덕분에 야간 운전 시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대시보드 라인이 적당한 높이라 전방 시야 확보에도 좋으며, 타이어 휠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옵션

4점

옵션은 기본 구성을 선택했지만, 생각보다 빠진 느낌 없이 필요한 기능들은 대부분 갖춰져 있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가 16년 된 깡통 모델이라 각종 센서나 주행 보조 기능이 처음엔 다소 어색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확실히 편리함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운전에서 피로도를 눈에 띄게 줄여주고, 차로 유지 보조 기능도 과하게 개입하지 않아 금세 적응됐습니다. 통풍 시트, 열선 핸들 같은 필수 옵션도 모두 들어 있어 실사용 만족도가 높습니다. 오디오는 기본 사양이지만 일상 음악 감상에는 충분합니다. HUD나 어라운드뷰는 옵션 추가했는데 아주 만족입니다 ㅎㅎ

유지관리

5점

현재까지 주행 기준(도심+국도 혼합)으로 연비는 리터당 13~14km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터보 모델이라 연비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앞으로 장거리 주행과 겨울철 시기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관리 부담이 적은 차라는 인상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