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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ach—요즘 꽂혀 버린 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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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조회 수4,987

최근 엔카를 뒤지다가 V12 뭐 없을까 보다가 무려 50퍼센트 감가를 머금고 있는 S650 마이바흐를 찾았습니다. 2만 키로 밖에 안 뛰었는데 2억 8천 가까이 하던게 절반까지 내려왔네요.

잠깐 마이바흐 역사를 돌아 보면 1909년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로 설립되어 오다가 1920년대가 되어서야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탱크용 엔진을 만드는 데만 바빴죠. 그러다가 다임러는 1960년에 마이바흐라는 이름을 샀지만, 2002년에 (특히 우리에 의해) 많이 소외되었던 57과 62가 출시되면서 다시 그 존재를 알리게 됩니다(메르세데스  W140 S-클래스의 설계의 기반이 된짧은 휠베이스 57과 긴 휠베이스 62를 가리킴) 마이바흐의 잊혀진 역사에는 경쟁사 롤스로이스 의 고스트나 벤틀리 플라잉스퍼의 위용에 가려진 탓도 크고 슈퍼럭셔리는 왠지 독일보다 영국을 더 높히 평가해 왔던 측면도…

S650은 마이바흐로 유명한 화려한 인테리어에 뒷자석에 마사지 기능과 파워 종아리 받침대가 적용된 43도 리클라인 시트는 뭐 그냥 💯 '퍼스트 클래스 캐빈' 패키지가 국내도 적용되는지 모르겠는데요… 여기에는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컵 홀더, 냉장고가 들어가고 각각 700파운드가 넘는 견고한 은색 샴페인 플루트 두 개를 위한 저장고가 들어 있는 커다란 센터 콘솔이 추가할 수 있어요. 파워트레인은 621마력과 738lb-ft의 토크를 생산하는 6.0리터의 트윈 터보 V-12로 구동됩니다. 이 모든 것은 7단 자동 기어박스를 통해 뒷바퀴로 보내지며, 같은 시스템의 2018년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매틱은 4.6초 만에 제로—60마일을 주파하는 운동성능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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