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T6 AWD 인스크립션



볼보 XC60 20년식











알케이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4.5점
첫 SUV이자 첫 외제차로 구매한 XC60입니다. 그동안 타던 디젤 SUV를 처분하고 진동이 덜한 휘발유 SUV로 알아보다보니 당시 선택지가 좁았습니다. 2018년도 말에 받아서 이제 5년 째를 맞이하네요. 당시 계약 4개월 만에 받아서 아직까진 큰 고장 없이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2퍼센트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스피커 등 만족스러운 부분들을 생각하며 타고 있습니다. 지금도 구입 시점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1~2년 늦게 차를 구매하면서 현세대 G80이나 GV80/70과 비교했다면 제네시스로 갔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5점
패밀리카 용도라 차를 몰아붙이는 일은 잘 없습니다. 수치보다는 힘이 떨어지는 느낌의 세팅이지만 나름 300마력이 넘는 엔진이라 공도에서 추월 시 답답할 일은 없네요. 제 경우엔 아이신 미션도 부드러운 세팅으로 일상 주행에서 만족스럽고 터보차저의 진동이 올라오긴 하지만 디젤보단 확실히 조용하긴 합니다. 적당한 마력에 전륜 기반 AWD이라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어 좋네요.





5점
디자인은 개취니까요. 당시나 지금이나 제 눈엔 멋진 디자인입니다. 터치 스크린이 깔끔하긴 하지만 이제는 약간 작은 느낌이 있고, 물리버튼이 적어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만 운전 중에 터치로 공조장치 조작은 아직도 불편하긴 하네요.





4점
왠만한 옵션은 만족스럽지만, 2프로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합니다. 우선 좌석에선 뒷자리에 통풍, 커튼, 리클라이닝이 안되서 아쉽네요. 이점은 알고 샀으니 괜찮습니다. 앞좌석 착좌감은 만족스럽지만 제가 땀이 많은 편이라 있는듯 없는듯한 통풍시트가 참 아쉽습니다. 둘째, 이것도 처음부터 감수하고 샀지만 순정 네비게이션은 구글맵 수준이라 안쓰게되네요. 안드로이드오토/애플카플레이도 유선 연결이라 번거롭고 연동 시 네비 화면이 가로로만 나와 작아서 아쉽습니다. HUD도 순정네비만 연동되니 의미없구요. T맵 연동으로 개선한 건 나름 괜찮은 방향같습니다. 셋째, 저알피엠 가속 시 진동 때문에 썬루프 차양막 떨림에 의한 잡소리가 꽤 크게 들립니다. 차 설계 경험의 차이겠거니 싶습니다. 넷째, 이건 제가 민감한건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정차 중에는 미션이 자동으로 n 모드로 바뀐 것처럼 진동을 줄여주지만, 오토홀드 시에는 d에 계속 체결되어있는지 진동이 유입되더라구요. 이건 민감하지 많으면 문제는 아니겠지만 저는 이것 때문에 시내주행 시 오토홀드를 잘 안쓰게되네요. 다섯째, 시내 주행 시 시티세이프티가 부적절하게 울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네요. 직선이 아닌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진 교차로에서 직진 시 반대편 1차선 차량들을 인식해서 얼럴트가 울려요... 위험요소가 없는데도 HUD가 빨갛게 번쩍거리면서 경고음이 울리면 운전중에 진짜 깜짝 놀랍니다. 민감도 설정이랑은 상관 없는 시스템 한계같습니다. 파일럿어시스트도 바로 앞에 끼어드는 차는 인식을 못하고(설계의 한계), 차선도 어느 정도 이상 휘면 인식이 안되어(완만한 고속도로에서도 가끔 차선 벗어남)아예 믿고 맡기기는 어렵습니다. 뭐, 원래 아예 믿고 맡기라고 있는 옵션도 아니긴 하지만요... 그래도 시티세이프티가 앞 차 받을거 막아준 적이 있어 이정도면 차값 뽑았다고 생각중입니다. 이외에 옵션들은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특히 스피커는 이 가격대에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서라운드뷰도 큼직해서 주차할 때 아주 좋구요. 파노라마선루프도 비오는 날 차양막만 걷으면 운치있고 좋습니다.





4점
연비는 포기하고 샀습니다. 고급유에 시내연비는 5~6정도 나오니 한창 기름값 비쌀 때는 기름 넣을 때마다 속쓰리긴 하더라구요. 구입할 때 주는 쿠폰이 있어 아직까지 오일은 공짜로 갈지만 쿠폰이 모든 소모품에 있는것은 아니어서 에어필터나 자질구레한 친구들 가격이 은근 나가긴 하더라구요. 차 사고나서 초반에는 센터 예약도 금방이었는데 많이 팔리고나니 토요일 예약은 힘들어졌네요. 오일 갈 때 평일 예약도 최소 2주는 걸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타 지역에서 기아차를 타는 중이라 센터 예약이 어려운게 더 비교되서 느껴지네요. 퇴근길에 전화하면 바로 오라는 오토큐 최고....!ㅋㅋ 지방이지만 볼보 전문으로 보는 카센터가 몇 군데 있어 보증 후에도 유지관리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댓글 13


볼보 관심이 많은 차량중에 하나인데 디테일한 리뷰 굿이네요^^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고도 볼보의 안전이라는 절대적인 매력이..ㅋㅋ


핸들 텔레스코프가 수동인 이유도 전동보다 더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딜러 설명이 기억나네요... 약간의 단점도 없는 차가 어디있겠어요~ 제게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아껴주고싶은 차입니다 ㅎㅎㅎ

저의 드림카였던 xc60이었네요ㅎㅎ대기 걸어놓고 10개월 버텼는데 다른 회사 차가 먼저 나왔고 차가 꼭 필요해서와포기했지만, 참 좋은 차인 것 같습니다ㅎㅎ안전운전하세요~~

정말 공감가는 리뷰 입니다ㅎㅎ 자동차를 좋아해서 다양한 차종을 소유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장거리갈때는 거의 볼보를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전에 가치를 두고 있는 브랜드인지라 가족들끼리 탈때 은근히 더 마음에 놓이는..?ㅎㅎ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좋은길 가득한 한해되세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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