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B6 인스크립션

성능

4점

B6 300 마력이라 일상 주행에 힘이 넘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라서 저속 파워도 훌륭하고 필요한 시점에 넉넉한 힘을 발휘해서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게가 있어서 묵직한 느낌은 조금 있고 비엠처럼 운전이 엄청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5점

외부디자인은 앞모습은 단정하고 뒷모습은 처음에는 조금 적응 안되었는데 지금은 튼튼한 느낌이라 좋네요. 내부는 우선 시트 가죽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부들부들한게 집 소파 가죽 같아요.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어색할 수 있지만 네비를 쓸 때 가로형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어서 쓰기 편합니다.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밤에 운전하면 실내 우드인테리어와 함께 어우러져서 오두막집에 불피워놓은 느낌이듭니다. 단점을 찾자면 엠비언트가 빈약하고 트렁크가 경쟁모델 대비 조금 작고 뒷좌석 리클라이닝이 안되고 차키가 뭔가 투박 허접(?)합니다.

옵션

5점

옵션이 볼보의 큰 장점인듯합니다. 통풍 열선 이런거는 다 있고, 스피커가 너무 좋아요. 음향 모드 스테이지로 하고 아이유 노래 들으면 아이유가 옆에서 노래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2022년식은 티맵이 이식되어있어서 편한데요. 차에 타면 습관적으로 해오던 '핸드폰을 거치대에 올리고 네비어플 구동하는 노고'가 없어집니다. 음성인식으로 장소 찾기도 편하고, 핸드폰 티맵 사용하면 핸드폰에서 검색한 목적지를 차량으로 미리 보내놨다가 차에 타고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옵션부분은 너무 만족합니다. 그러나 단점을 찾자면 이전 모델 대비 옵션 삭제가 있고 (자동주차, 드라이브모드 등)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낮다고 경고창은 뜨나 수치 확인불가합니다

유지관리

5점

5년 보증이고 별다른 불량 이슈가 없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유류비는 이전차가 디젤이었는데 이차는 고급유 주유 권장이라 확실히 더 들어갑니다. 그래도 10/28일 출고해서 4천키로 탔는데 평균연비 9 중후반으로 계속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