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40 TDI
A6 21년식 40 TDI
사진 정리중에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작년 초(2021년 연말~2022년 1월)에 풀렸던 평택항 물량 계약해서 지금까지 23,000km 넘어간 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왜 독일차 독일차 하는지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60키로 이하의 저속 환경에서는 "서스펜션이 이렇게 물러도 괜찮아?" 느낌으로 방지턱, 요철, 울퉁불퉁한 노면을 부드럽게 흡수해줍니다. 부모님 을 처음 차에 모셨던게 인수받고 2주차쯤 되던 명절이었는데 저조차도 "어른들 태우고 안 민망해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웃긴게 이러다가도 70~80키로를 넘어서 항속주행 및 고속주행 단계가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차체가 바닥에 일정 유격을 두고 붙어가는 것 처럼 노면을 잡고 달리는게 느껴집니다.
이래서 신기한 거에요.. 차라는 물건이.. 참..ㅎㅎ
뭐가 다르냐고 하면 그냥 운전하는 사람은 안다고 밖에 대답을 못하거든요.. 이게 음식도 "맛집이랑 그냥 딴집이랑 뭐가달라?" 하면 "아니 그냥 맛집이 더 맛있어" 하는거처럼요.
저속주행, 고속주행 별 주행질감 및 미션세팅[앞으로 간다는 것] / 브레이크 답력 및 제동성능[잘 멈춘다는 것] 이 두가지 만큼은 확실히 만족스럽고, 왜 차를 오래 만드는 회사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