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M340i_Perf

성능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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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이기 중이라 밟지 않고 쓴 후기입니다! 5시리즈에서 세그먼트가 작아지는거라 뭔가 컴포트성에서 잃는게 있을 줄 알았는데 승차감이 상상 이상으로 부드럽습니다. 노면의 느낌이 전달되는건 5시리즈보다 더 강했으나, 서스가 충격을 잘 흡수해 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썸머 타이어를 끼고도 이정도니 나중에 여름이 되면 지금보다 더 부드러워질 것으로예상됩니다.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출력을 온전히 느껴보지 못했으나 저속에서는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제원을 보니 무게는 530i와 비슷하고 휠베이스는 그랜저랑 같더군요. 묵직한게 이해되는 스펙입니다. 쉽게 말해 저속에서 악셀을 살살 밟았을 때 387마력 51토크를 온전히 느끼긴 불가능합니다. 즉 고마력이라고 해서 저속에서도 튀어나가는 느낌을 기대하면 안되는데 오히려 저속에서는 차가 무겁게 느껴지고 약간의 터보렉이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건 제가 2000rpm을 안넘기려고 깃털 악셀링을 한 터라 나중에 맘편하게 밟았을 때에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줄것 같기도 한데 아직까진 이렇습니다. ​코너에서 잡아 돌렸을 때에도 차량 앞부분이 무겁게 느껴졌는데 큰 차체에 비해 4기통 엔진을 탑재한 530i과 비교하여 본넷의 무거움이 더 강하게 전달됩니다. 530i은 마치 소형차를 타듯 앞이 가볍게 돌아나가는 느낌이 좋았는데 m340i은 차체가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습니다. 작은 차체에 무거운 엔진이 앞에 놓여있다는게 바로 느껴질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핸들이 5시리즈보다 더 무거웠는데 이게 불편함 보다는 기분 좋은 묵직함으로 저에겐 느껴지더군여. 가장 크게 느껴진 차이점은 차선변경과 코너링 할 때의 느낌인데 5시리즈에서 3시리즈로 기변하니 차선변경과 코너링이 더 안정적입니다. 재밌기도 하구요.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 편안하게 레이싱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급격하게 잡아 돌려도 허둥대지 않고 안정적이네요. 5시리즈에서도 안정적이었는데 3시리즈에서 bmw에서 추구하는 운동성능을 완성한 느낌입니다. ​나중이 길들이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밟아보면 그때 제대로 된 후기를 다시 남기겠습니다.

디자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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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을 개인적으로 관리가 힘들어 선호하진 않았는데 이번 3시리즈는 어두운색이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 ppf도 했구요. 검은색상도 그렇고 차의 비율이나 모든 부분이 섹시하다고 느껴집니다. 비엠을 디자인 때문에 싫어하던 제 친구들도 이번에는 예쁘다고 해주더라구요. 특히 레이저라이트의 파란 불빛은 밤에 더 아름답게 차를 꾸며줍니다. 이번 22년식 부터는 내장에 카본 인테리어 트림이 들어가는데 꼬냑 스포츠 시트와 더불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ㅏ

옵션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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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식으로 바뀌면서 디지털키와 무선충전이 빠졌습니다. 무선충전은 알리에서 순정과 비슷한걸로 구매했고 디지털키는 전 5시리즈에서도 써본적이 없어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대신 카본을 얻었으니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봐서 4점 줍니다. 나머지 옵션은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풍족합니다. 다만 5시리즈에서 소프트클로징에 익숙해진 탓인지 문을 살살닫는 습관을 빨리 고쳐야겠습니다.

유지관리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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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유지한게 없습니다. 길들이기 하며 살살 다니니 연비가 17까진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