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투어링 M340i 투어링 xDrive

성능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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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리즈에 m퍼포먼스 모델인데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잘 달리고 잘 돌아나가고 잘 멈춥니다. 공도에서 와인딩 할 때도 전혀 불만 없었습니다. 잡아돌리고 있으면 기분 좋아서 웃음이 나오는 차예요. 현재 911 (991.1) 도 몰고 있는데 돌아나가는 느낌은 살짝 다릅니다만 911보다 정교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자세제어장치 킨 상태에서의 잠깐의 트랙주행도 해봤지만 트랙에서 몰아붙여도 끄떡없었어요. 감히 최고의 핸들링을 자랑하는 아빠차(?)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서스가 약간 딱딱하긴 하지만 m모델들처럼 야생마같은 느낌은 아니고 데일리로 탈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디자인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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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건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외관일테지만 아마도 RS6를 제외하면 가장 예쁜 웨건이 아닐까하네요. 내부디자인은 다른 3시리즈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패밀리카 목적으로 샀는데 뒷자리 앞뒤공간은 성인이 타도 여유있습니다만 시트폭이 좁습니다. 뒷자리 중간좌석은 성인이 타기 힘듭니다. 물론 뒷좌석 리클라이닝도 안돼요. 앞좌석도 폭이 좁은 스포츠시트가 장착되어있는데 시트 자체가 편한 시트도 아닐뿐더러 m5, m550i나 911의 스포츠시트보다도 몸을 훨씬 못잡아줍니다. 때문에 장거리 운전할 때는 좀 피곤했어요. 트렁크는 웨건 특성상 동급 최고의 적재량을 자랑합니다만 골프채 4개 넣기는 힘들어보이네요. (5시리즈는 골프채 4개 들어가던데...ㅠㅠ) 저처럼 덩치 큰 분들이 아니라면 그럭저럭 패밀리카로 쓸만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와이프는 너무 운전하기 너무 좋대요. 뒷좌석에 있는 애들도 주행중 불편함을 호소하지는 않았습니다. 불만사항이 하나 있는데 왜 노티나게 모카시트밖에 선택을 못하는거냐.....

옵션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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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말로는 3시리즈에 들어갈 수 있는 옵션은 다 들어갔다고 합니다. 통풍은 제외되어있고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음질은 기대하지마세요. 주행보조장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는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과장하자면 걍 손놓고 다녀도 될 정도였습니다. 25주년 기념모델이라 (사실 없어도 그만인 옵션들인) 어댑티브 서스펜션이랑 m 시트벨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꺼에는 왜 빠져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지관리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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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모드로 놓고 막 밟으면 연비 3-4km/l 정도 나옵니다. 고속도로에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걸고 에코모드로 약 110km/h 밟으면 14-15km/l 나와요. 컴포트모드로 유유자적하게 시내위주로 다니면 연비 8-9 내외 정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