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투어링 320d 투어링 M 스포츠_Perf_P0-1

성능

4점

---

차량의 공차 중량이 무거워졌음에 불구하고 여전히 3시리즈는 BMW의 슬로건을 철저히 지향하는 차량이라 봅니다. 고속주행을 원한다면 다소 답답한 출력일 수 있으나 일상영역에선 전혀 부족함없는 출력 이게 도네? 하는 코너링과 타각을 정말 정확히 받아주는 핸들링 (이건 타이어도 좀 반칙...P ZERO는 사랑이니까요) M브레이크는 너무 뻔한 브레이킹이라 설명생략 (저보다 잘 서네요...) 다만 기존에 운영중인 그랜져가 그래도 6기통 3300cc라고 같이 비교하자면 출력에 대한 갈증은 조금 있네요.

디자인

5점

---

첫모습은 왜건은 대체 왜 파생되었을까 였는데 뭐랄까 평양냉면 같달까요? 돌아보니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몇번을 다시봤더니 볼수록 매력있네요? 이건 레이저라이트, M 블루캘리퍼, 이걸 돋보이게 하는 슬림한 스포크를 가진 19인치 휠이 다 했습니다.

옵션

4점

---

국산차 대비 옵션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이 가격에 이게 없다고? 생각이 절로 들게하며 코로나 에디션을 직격타로 맞은 BMW 입장에선 원가절감이 심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것저것 빠졌네요. 단, 이 모델은 하극상 방지를 위한 엔트리 모델이니 이해해야 됩니다. (머리야 이해해라 가슴은 이해했다.) 볼보 V60이나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랑 옵션비교하면 이 차에겐 가혹행위지 말입니다. But 반자율은 그냥 압승 장거리가 많은 저에게 반자율 이렇게 만들어주신 기술자님은 노벨상 드리고 싶을 정도임.

유지관리

5점

---

서비스센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예약 좀 잘 받아줘야 할텐데요... 대충타고 막타고 공회전 돌리고 고속도로 130 반자율 놓고 다녔음에 불구하고 풀투풀 기준 980km 주행했습니다. (85,000원 주유) 기존 그랜져 3.3 고급유 떼우고 다녔더니 월 평균 주유비 약 100만원이 들었던 저에겐 이만한 연비는 모든 단점을 상쇄시켜줍니다. 고정비 감소 목적, 실용성 확보, 장거리 주행 편의라는 3박자 다 갖췄으니 유지관리가 저에게는 만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