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M 스포츠 P2-1

블루블랙Lv 9

23.03.22

8,378

BMW iX3 22년식

M 스포츠 P2-1

출고가

7,720 만원

최종 거래가

7,720 만원

평점

4.5 / 5

블루블랙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4.5점

BMW, 전기차, SUV 세 가지 교집합에 있는 차. 전기차의 선상에 놓으면 무난한 성능 같지만 X3 시리즈 선상에 놓으면 가성비가 좋았던 차.(이제 레라가 들어가고 가격이 400 오른 것으로 알고 있네요.) 회생제동 이질감이 적어 전기차 중 가장 내연기관스럽게 운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성능

5점

286마력, 40토크. 전기차 중 평범한 수치이지만 전기차 특유의 초반부터 나오는 최대토크 때문에 가속이 시원시원합니다. 스포츠모드로 놓으면 이 이상 성능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반응성이 정말 괜찮습니다. 후륜에 무게배분이 뒤에 약간 더 몰려있어 앞쪽이 없는 듯한 특이한 운전질감이 있습니다. SUV지만 코너링도 짱짱하네요. M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이 차를 결정하게 된 계기 중 하난데 에어서스만큼은 아니겠지만 모드별로 서스가 변경되며 그 느낌이 아주 훌륭합니다.

디자인

4점

외관은 X3 시리즈와 대동소이합니다. 대신 그릴이 막혀 있는데 개인적으로 세로 그릴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실내는 id7이라 id8에 비함 좀 뒤처진 느낌인데 계기판 내비 분리형도 나쁘진 않습니다. 실내 색상은 모카로 조금이나마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520i 꼬냑을 제일 선호하여 전반적인 디자인 점수는 1점 깎습니다.

옵션

4점

반자율주행 능력이 훌륭합니다. 현기차보다 안정감이 있습니다. 대신 고속도로 카메라에서 속도 줄여주는 것은 없네요. 이것은 SET 버튼으로 대신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BMW HUD 최고입니다. 각종 정보들을 유리창에 보여주고 티맵, 카카오맵 등 안드오토 내비 정보를 볼 수 있다는게 아주 좋네요. 어라운드뷰도 있어서 아직까지 연석에 긁은 적도 없구요. 다만 뒷좌석 열선 및 앞좌석 통풍 없는게 아쉬워서 별 하나 뺍니다. 겨울에 와이프가 춥다고 뒷좌석에 안타려고 해요. 대신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서 그나마 좋네요.

유지관리

5점

기존 내연기관차로 일주일에 5~7만원 정도 들었던 기름값 대신 일주일에 1만원 미만 정도 충전비용이 듭니다. 후륜구동이라 겨울에 윈터로 지출한 것도 유지비에 들어가겠네요. 윈터 대신 올웨더 또는 올시즌으로 갈아타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밖에 저렴한 세금이나 톨비 반값도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