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5 출고 반년, 3만키로 후기(X5 30d msp 7 seaters 3p)




BMW X5 25년식












별하늘아래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4.5점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어 내연기관 차량의 입지가 흔들린다지만… 오히려 반대로 말하면 내연기관 기술력이 정점에 달했다(?)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X5 30d 6기통 실키식스 차량은 성능이나 효율 측면에서 그 기술력을 여실히 대표적으로 잘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D





5점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서 그런지 타력 주행 때 시동이 자동으로 끄고 켜지는데 전혀 On/Off를 느낄 수 없습니다. 진동 및 소음 부분도, 엔지니어 분도 엔진오일 갈아주면서 “가솔린 아니었어요?”라고 말 할 정도로 너무 조용하고 정숙하다고 합니다. 전기형 X5보다도 훨씬 더 디벨롭이 됐다는 증거인 것 같네요. 1억 언더의 가솔린 차들보다 X5 디젤이 훠어얼씬 더 조용합니다. 코너링은 50:50 무게 배분을 변태적으로 고집하는 브랜드다보니… 두 말 해도 잔소리네요. 핸들 꺾을려는 것을 얘가 아는지 이미 바퀴 돌려놔준 것 같아서 착착 돌아나가주는게 조아요. 제가 탔던 여러 승용차(520i, G80(3.5T 완전 풀옵)) 보다도 승차감이 훨씬 좋아요. 기타 SUV들보다도는 당연히 좋고요. 에어서스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별 차이 없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밑의 등급 차량을 타보면 그때서야 역체감이 되더라고요. 저는 iX3 차량도 한 대 더 가지고 있는데 iX3 승차감도 극찬했는데, X5는 좀 다른 느낌의 승차감입니다. iX3는 쫀득한 느낌이라면 X5는 그것보다는 무른 느낌이며 중후한 물렁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매일 160 km를 매일 왕복으로 출퇴근하는데 출퇴근길 연비는 21 km/L에 육박할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매월 4,000 km씩 타는데 월로 결산할 경우 월 연비 18 km/L 정도 나옵니다. 하고 싶은 말은, “(1억짜리 차 타면서) 연비 걱정 안 한다” 이런 것 보다는, “주유소를 자주 안 가도 된다” 입니다. 아마 고성능 차량들 타신 분들은 매우 공감하실텐데 저도 이전에 고성능 차량, 고급유만 주유할 때는 이틀에 한번씩 주유소 가는게 넘 귀찮고 힘들었습니다. 또 고급유 있는지도 미리 찾아보고 가야하고 ㅜ (전기차 충전하는 것보다 더 귀찮음) 그래서 결론만 말씀 드리면, 연비가 우수해서 좋다기보다는 이 급 차량들은 모두 고급유가 디폴트인데, 그러면 이틀에 한번씩 주유하러 다니는 불편이 있는데 이 차량은 그 불편함을 해결해 줬다고 보면 됩니다. 주행거리 1,600 km 찍힌 적도 많아요…^^





5점
처음에는 중괄호로 변경된 주간등( <<>> )에 살짝 적응을 못 했지만 뇌이징이 되고 나서는 너무 꽂혀서 계속 생각나는 이미지였습니다. X5 디자인이 BMW 모든 SUV 중에 가장 예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설계 측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것은 트렁크가 크램쉘 디자인이라 아래 위로 동시에 열리는데, 처음엔 “이게 왜 편하다고들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편하고 유용합니다. 다음 차도 크램쉘 없으면 못 탈 것 같아요. 실내 디자인은 무난하게 안 질리는 수준인데 실내 디자인 부분에서는 국산차량이 좀 더 나은 듯 합니다. 저도 G70, G80, GV80을 오랜 기간 타오면서, 소재의 수준이라든지, 내부 디자인은 여러 하이엔드 브랜드 등을 벤치마크 하면서 따라가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경쟁 차량인데, 제가 보기에는 인테리어는 화려하긴 하나…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 차급에서 있어야 할 가죽의 질감이라든지, 플라스틱의 도배라든지 등이 좀 아쉬웠습니다. 다만 인테리어 변경 등 도전적인 시도에 있어 프리미엄 차량들에서는 퍼스트 무버급이란 것에는 부정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BMW는 메르세데스처럼 화려하거나 제네시스처럼 막 고급감있다까지는 아니지만 담백해서 안 질리고 좋습니다. 소재도 그 차급에서는 당연히 있어야만 하는 고급 소재를 쓰고 한 것들이 느껴지는데 오래 타다보면 화려하지 않고 그 담백함들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사골 인테리어에서 별 0.5개를 깎고 싶은데 0.5개는 줄 수 없군요.. 반올림해서 별 5점 드립니다.(이번만 봐준다)





5점
1억 이상의 차량 답게 모든 옵션이 들어갔는데, 2열 통풍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2열이 좀 서있는 편인데, 저는 리클라이닝 기능 때문에 한 300만원 더 주고 7인승을 넣었습니다. 대체적으로 2열이 서 있고 좀 좁다는 부분은 BMW 브랜드 전체적으로 있는 호불호의 영역인 것 같네요. (저에겐 불호)





3점
이 부분에서 좀 할 말이 많은데, 저는 7인승 차량입니다. 7인승 차량이다보니 2열 레일 밑에 배선, 전자 설비 등이 지나가는데 여기서 잡음이 납니다. 문제는 X5 7인승과 X7에서 좀 보이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BMW X시리즈 카페 참고) 센터별로 처방이 다르다보니 잘 잡는 곳도 있고 못 잡는 곳도 있네요. 저는 2열에서 잡소리가 나는 건이 있지만 다른 동종 차량들은 센터컨솔, 뭐 트렁크 쪽 등 잡음이 좀 있는데 “차량이 커서 생기는 문제다”라고 치부하기엔… 제가 GV80도 오래 탔지만 전혀 잡음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중국에서 제조된 iX3도 시내 주행용으로 하나 가지고 있는데, 미국에서 제조된 X5 보다 제조품질이 훨씬 더 우수한 걸 느낍니다. 미국 형님들이 좀 … 덜 세심한 것 같아요. 조립 품질이나 이런 쪽이 저희 편견과는 다르게 중국 쪽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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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심심해 글써봅니다 1억대 suv 중 최고의 선택 인듯 합니다 달리기 , 벨런스, 고급감, 주행성능, 가격, 브랜드 인지도 모두 매우 뛰어나다는 아니지만 적당히 평균 이상 갖춘 육각형 인재
Jayk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