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렉스턴 헤리티지 4WD 7인승

성능

5점

하이브리드, 가솔린을 찾다가 디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특성상 많이다녀도 연 2만키로 이내여서, 기름값이 많이들더라도 정숙성과 정비성을 생각하였는데, 2010년대 후반에는 아직 가솔린 SUV가 유행하지 않아 디젤로 선택했는데.. 내부방음이 상당히 좋아서 그런지, 디젤 특유의 진동이 정차중 핸들에 조금만 들어오고, 가속할때 소음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역전 새로들어온 렉스턴스포츠(6단미션) 랑 비교했을때, 엔진은 같고 미션만 다른차인데, 모든게 다른차인 것 같습니다. 주행질감의 전반적인 차이가 납니다. 스포츠도 미션이 멍청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벙벙한 느낌이 있는 반면 G4렉스턴의 벤츠7단미션은 저랑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고급감과 렉스턴스포츠와의 차이점은 확실히 둔 것 같습니다. 110km/h 이상에서의 가속감에는 아쉬운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제주도에는 고속도로가 없으니까요! 187마력 디젤엔진으로도 시내주행에서는 2.1톤의 돼지를 끄는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디자인

5점

말해뭐해, 완벽합니다. 다음 올 뉴 렉스턴이 더 웅장하긴 하지만, 꿀리지 않습니다. 동년대 차로는 쏘렌토, 싼타페DM, 맥스크루즈(싼타페롱바디..) 와 비교했을때는 외관과 실내, 둘다 꿀리지 않습니다. 색상으로는 블랙간지가 있지만, 그것은 올 뉴 렉스턴이랑 비교하였을때 너무 비교되기도 하였고, 흰색은 개인적으로 렉스턴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됬습니다. 그 중 대안으로 빛받으면 파란끼가 도는 이쁜 색상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인치 크롬휠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으로는 시트 나파가죽, 전면, 옆면 퀼팅이 되어있어 고급집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플라스틱과 인조가죽은 티가 많이납니다. 2열 각도조절이 거의 눕다시피 되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옵션

4점

어라운드뷰, 썬루프 제외한 풀옵션입니다. 어라운드뷰는 딱히 어려움이 없어서 상관없었고(차가 엄청 크긴 하나 저는 군시절 대형차량을 운전하였고, 어머니는 지금의 저를 있게하신 20년 무사고이십니다.) 썬루프는 파노라마가 아니여서 굳이 있어야하나? 였습니다. 워크인 디바이스, 통풍시트, 전좌석 오토윈도우,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 없는 옵션이 없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별 한개 뺐습니다. 통풍시트는 현기차가 짱인게 확 느껴졌습니다. 현대는 너무추워 1단으로 두고타야할 정도인데, 렉스턴은 3단으로 틀어도 미지근하고, 무엇보다 소음이 너무 심해 안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플레이로 통화시 음질이 VoLTE가 안되는 시절 통화음질 같고, 센터스피커에서만 들립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는 마이크가 작게 들린다고 하여 전화시엔 스피커폰으로 통화합니다.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는 해내는 역할? 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테슬라, 팰리세이드 옵션 오디오 등등을 들어 보았지만 인피니티 오디오는 차량 어디에서 들어도(3열까지!!) 비슷한 음질을 내는 것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아! 3열 상당히 탈만 합니다만, 굳이 태우지는 않습니다..

유지관리

5점

우선 연비. 제주도 시내 8km/L, 외곽 11-13km/L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육지에서 가져왔을때 가득넣으면 1200km주행가능이라고 나왔었습니다. (현재는 가득시 800km) 아, 가득시에는 7.5만원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 교체비용 약 11만원. 아반떼 8만원과 비교했을때 혜자입니다. 이번에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이 차는 어머니가 모는 차인데, 시내로만 주행하셔서 DPF때문에 제주도 여행이나 장거리시에는 제가 잠깐 모는 식으로 운전하는데.. 운전석 문을 열었는데 순간적인 바람으로 인하여 문이 반대로 꺾였는데, 그 이후 열고 닫을때 잡소리가 나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바람” 얘기하시자마자 힌지 교체해드리겠다고 하여서 이 문제가 자주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별하나 깎으려고 했으나 부품값 7800원에 별을 깎으려는 마음이 쏙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