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뷰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어도기Lv 14

22.09.10

2,348

테슬라 모델 3 22년식

롱레인지

출고가

7,669 만원

최종 거래가

6,100 만원

평점

4.5 / 5

어도기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4.5점

보면 볼수록 놀라운 차입니다. 차 아니고 전자기기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생긴것도 예쁘고, 성능도 좋고, 공간도 부족하지 않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좋고 만족스러운 차 입니다. 제가 지금 S60과 두대를 가지고 있으니 필요한건 비교 하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성능

5점

모델3 롱레인지 성능 말이 필요한가요? 제로백 4초대 차는 처음인데요. 풀악셀 밟으면 느껴지는 가속력에 심장이 벌렁벌렁해집니다. 진짜 이거 하나때문에라도 이 차를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감동이에요 이건

디자인

5점

요즘 길거리에서 많이 보이다보니 처음 차를 접했을때 보다는 별로라고 생각 했는데 차량 실물을 보니 아주 예쁩니다. 생각보다 커 보이구요. 실내도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엔진룸에 들어갈게 없어서 실내를 넓게 만들수 있었던거 같아요. 한가지 단점은 트렁크가 폭이 넓지 않아요. 골프백을 실으려고 했더니... 거의 45도까지 비스듬히 넣어야 들어가더라구요. 기어봉 조작 방식이 확실히 테슬라가 편한것 같습니다. 테슬라 몇번 타지도 않았는데 S60으로 바꿔서 타면 자꾸 와이퍼 작동 시킵니다ㅠㅠ

옵션

4점

제일 기대했던 오토파일럿(FSD 미포함)이 의외로 실망이었어요. 물론 너무 훌륭한 프로그램이지만 볼보 파일럿 어시스트가 조금 더 나은거 같아요. 국도에서 가끔씩 속도가 줄어드는 팬텀 브레이킹(단어까지 있음...) 너무 불편하구요. 오토 스티어링 속도 제한도 답답하구, 차선 변경할때마다 오파 풀려서 다시 설정해야하는것, 그리고 설정할때마다 계속 띠링띠링 거리는거(마치 내가 한번 운전 해 줄게 하면서 생색내는거 같은ㅠㅠ) 그리고설정하는 즉시 핸들을 확 잡아버려서 잠깐 덜컹 거리더라구요. 엄청 안좋은것 처럼 이야기 한거 같은데 기능자체는 편하긴 합니다. 제가 볼보 파일럿 어시스트에 익숙해져서 다른점이 단점으로 부각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통풍시트는 없어요.

유지관리

4점

슈퍼차저로만 충전 해 봤는데, 충전 속도 빠르고(120 -> 500이 30분 안걸렸던듯 합니다.) 비용도 두번 다 만원 언저리로 나왔어요. 다만 걱정되는건 서비스센터가 두개... 밖에 없다보니 혹시나 고장 생겼을때 수리가 오래 걸릴 수 있을거 같아서 4점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