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프로

요단강Lv 61

05.11

2,391

폭스바겐 ID.4 23년식

프로

출고가

5,990 만원

최종 거래가

3,866 만원

평점

3.8 / 5

요단강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3.8점

우연히 할인대란에 참여해서 잘 뽑았습니다. 구입가는 보조금 감안한 금액이며, 취득비용은 제외한 금액입니다. 4인 가족 구성으로 패밀리카로 쓰기에 부담없는 내부공간 나옵니다. 가족들이 아담합니다. ㅋ 적당한 사이즈라 운전하기에 부담도 없는 편입니다. 이런저런 이슈는 있지만 기본기 탄탄하고, 과연 이 정도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전기차는 아직은 없다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서 2025년형 살걸 ㅜㅜ

성능

4점

200마력을 조금 넘는 출력(2024년형부터 280마력대)인데 뭐 크게 부족하진 않습니다. 전기차라 그런지 초반 가속력도 괜찮은 편이고 140정도까진 부담없이 올라갑니다. 코너링도 나쁘진 않구요. 전고가 높은만큼 좀 돌리면 뒤뚱거림도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회전반경이에요. 직전차인 골프보다도 작은 회전반경. 직접 겪어보시면 우와 하실겁니다.

디자인

4점

이미 디자인이야 다 보고 산거라서 뭐 외부야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실내 터치식 버튼은 확실히 직관성이 떨어지긴 합니다.(이미 골프에서 겪었던 터라 알고는 있었습니다.) 비상등 정도는 물리 버튼으로 해줬어도 될건데 그건 매우 아쉬운 부분이며, 의외로 수납공간이 좀 부족합니다. 문 손잡이 부분도 밑이 뚫린 형태라 뭘 보관할 수가 없습니다. 글라스루프는 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자주 듭니다. 야외주차시 머리쪽 열기가 상당합니다. 전동 썬쉐이드가 있지만 그래도 열기는 상당한 편입니다. 차라리 일반 차량처럼 썬루프를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신 개방감은 좋긴 합니다.

옵션

4점

운전자 보조(acc, 차선유지보조)는 잘 작동하는 편입니다. 속도도 1, 10단위로 조절이 가능하구요. 통풍 없습니다. 안드오토 유선이에요(2025년형부터 무선으로 개선) 그래서 동글이 쓰시는 분이 많은거 같고 저도 그렇게 사용합니다. 그외 옵션은 그냥저냥 씁니다. 근데 시동버튼은 왜 만들었을까?

유지관리

3점

80% 충전시 요즘은 400 정도 탑니다. 전비 크게 신경 안써도 6대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전 차량이 골프 GTI 대비해서 기름값(충전료)이 40% 수준으로 줄어들었고(기존 차량이 장거리 위주로 운행하다보니 연비가 괜찮은 편이었고 아파트 충전비가 비쌉니다. 295원 ㅠㅠ) 세금 13만원은 정말 "유레카" 입니다. 에어컨 가스 이슈 있습니다.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서 압력이 높아 가스가 새는 경우가 있는거 같고 냉매보충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거 같은데 센터는 이게 또 한번에 안되는 모양입니다. 예약도 빡세고... 전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에 제일 어처구니 없는건 운전석에서 뒷문 유리를 바로 내리고 올리는 버튼이 없다는 겁니다. 뒷문 유리를 내릴려면 운전석 창문쪽의 REAR 버튼을 누르고 유리를 내리거나 올려야 하는데 ㅋㅋ 이게 웃긴게 당겨서 올리는데 창문이 내려갑니다. 뭔가 소프트웨어가 멍청합니다. 근데 OTA가 안됩니다. 소프트웨어가 멍청하면 테슬라처럼 업뎃을 해야 되는데 이게 안됩니다. 근데 폭파 쪽에서는 OTA는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안해줄거면 잘 만들기나 할것이지 이건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