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7을 일주일 만에?

이제서야이걸Lv 7

25.10.02

805

현대 그랜저 26년식

2.5 가솔린 캘리그래피 블랙 익스테리어실시간 할인가

출고가

4,710 만원

최종 거래가

5,189 만원

평점

5 / 5

이제서야이걸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5점

그랜저 GN7을 10일 정도 타보니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미래적인 감각이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면 수평형 램프와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은 국산차 이상의 가치를 주는 듯했고, 2열 공간과 편의 기능도 여유로워 가족과 함께 타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주행 중 세세한 버튼 조작감이나 인포테인먼트 반응 속도는 조금 아쉬웠고, 연비가 기대보다 높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국산 준대형 세단 중 가장 존재감 있고 안락한 모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성능

5점

주행 질감이 부드럽고 정숙성이 뛰어나 장거리에서도 피로가 적었습니다. 특히 초반 가속이 매끄럽고 도심 주행 시 정숙성이 강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고속 주행 안정감도 좋았고 코너링에서 차체 밸런스가 잘 잡혀 있었습니다. 다만 출력은 무난한 편이라 스포티한 느낌보다는 편안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전체적으로 기대 수준은 충족했습니다.

디자인

5점

그랜저 GN7을 10일 정도 운행하며 느낀 디자인은 한마디로 ‘존재감’이었습니다. 전면의 수평형 LED 램프는 낮과 밤 모두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측면은 매끄럽게 뻗은 라인과 플러시 도어 핸들이 세련됨을 더했습니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계기판과 고급 소재 덕분에 고급차에 탄 듯한 느낌을 주었고, 뒷좌석 역시 안락함과 세련미가 돋보였습니다. 다만 전면부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미래적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옵션

5점

그랜저 GN7 캘리그래피 트림 최상위 옵션다운 고급스러움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실내는 퀼팅 가죽 시트와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주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고, 전동 시트와 통풍·열선 기능이 장거리에서도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뒷좌석 전동 리클라이닝과 커튼, 고급 사운드 시스템은 가족 모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외관에서도 크롬 디테일과 전용 휠이 일반 트림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주었고, 주행 중에도 정숙성과 안락감이 한 단계 높게 느껴졌습니다.

유지관리

5점

아직 운행일이 얼마 안되지만 유지·관리 측면을 경험해보니, 고급 트림답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고급 가죽 시트와 우드·메탈 소재는 관리제를 활용해 청결을 유지해야 오래도록 새 차 같은 느낌을 살릴 수 있었고, 대형 휠과 저상 타이어는 공기압 체크를 자주 해야 안정적이었습니다. 연비는 무난했지만 도심 주행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고, 첨단 기능이 많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점검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불편은 없었으나 섬세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