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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풀체인지 공개, 뒷좌석 넓히고 화면은 커졌어요

겟차 에디터
마지막 수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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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초 컷 한 줄 정리

  • 가솔린은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고 최고 출력이 193PS로 올랐어요.
  •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 245PS에 복합연비 17.4km/ℓ를 받았고, 정차 중에도 에어컨을 쓰는 스테이 모드가 들어가요.
  • 9개 에어백과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가 전 트림 기본이고, 가격은 10월 중 공개돼요.

현대자동차(Hyundai)가 9월 18일 미디어 데이에서 5세대 투싼의 성능과 사양을 전부 공개했어요. 2020년 9월 4세대가 나온 뒤 약 6년 만의 완전변경이고, 이름은 4세대와 같은 디 올 뉴 투싼이에요.

8월에 디자인과 차체 크기가 먼저 나왔고, 이번에 엔진과 변속기, 안전·편의 사양까지 채워졌어요. 이제 남은 건 10월 중 공개될 가격표뿐이에요.


핵심 팩트 (2026년 9월 기준)

항목내용
모델5세대 디 올 뉴 투싼 (개발명 NX5)
변경 폭2020년 9월 4세대 이후 약 6년 만의 완전변경
크기길이 4,700 / 너비 1,905 / 높이 1,685 / 앞뒤 바퀴 간격 2,785mm
엔진1.6 터보 가솔린 193PS, 1.6 터보 하이브리드 245PS 두 가지
하이브리드 연비복합 17.4km/ℓ
색상·트림외장 8종, 실내 4종, XRT 트림 운영
가격10월 중 공개

5세대로 완전히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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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은 2004년 3월 첫 출시 뒤 2025년 8월까지 누적 1,000만 8,573대가 팔린 현대차 최다 판매 SUV예요. SUV로 1,000만 대를 넘긴 건 투싼이 처음이고, 국내 차종 중에서는 아반떼와 액센트에 이어 세 번째예요.

지금 파는 4세대는 2020년 9월에 나왔어요. 2023년 12월의 더 뉴 투싼도 새 차처럼 보였지만 부분변경이었어요. 부분변경은 앞뒤 모습과 옵션만 손보는 수준이고, 완전변경은 차의 뼈대부터 새로 만드는 단계예요.

그 4세대는 2026년 6월 17일까지 들어온 주문만 만들고 단종됐어요. 올해 상반기에 새로 등록된 투싼은 2만 1,1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고, 같은 기간 기아 스포티지는 3만 1,994대가 등록돼 1만 대 넘게 앞섰어요.

스포티지의 다음 세대는 내년 출시가 거론돼요. 그때까지 투싼이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가장 최신 모델로 남아요.


늘어난 치수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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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투싼은 길이 4,700mm, 너비 1,905mm, 높이 1,685mm, 앞뒤 바퀴 간격 2,785mm로 현행 투싼보다 네 방향 모두 커졌어요.

항목5세대 투싼현행 더 뉴 투싼차이
길이4,700mm4,640mm+60mm
너비1,905mm1,865mm+40mm
높이1,685mm1,665mm+20mm
앞뒤 바퀴 간격2,785mm2,755mm+30mm

표에서 비교한 현행 더 뉴 투싼 제원은 겟차 신차 데이터 기준이에요.

타는 사람이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앞뒤 바퀴 간격이에요. 앞뒤 바퀴 간격이 30mm 늘어나면 뒷좌석 무릎 앞이 그만큼 넉넉해져요.

2열 머리 위 공간은 1,031mm로 기존보다 29mm 늘었어요. 키 175cm 안팎이면 뒷좌석에 앉았을 때 머리가 천장에 닿을락 말락 하던 차이가 주먹 하나만큼 벌어지는 정도예요.

주차 환경은 미리 따져보면 좋아요. 일반 주차 칸 폭이 2.5m인데, 차 너비가 1,905mm까지 오면 양옆에 남는 여유가 30cm 아래로 떨어져요. 기둥 옆자리나 오래된 아파트 주차장이라면 문을 반만 열고 내려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요.

외관 방향도 이전 세대와 정반대예요. 4세대 투싼은 곡선을 많이 써서 승용차에 가까운 매끈한 형태였는데, 5세대는 직선과 평평한 면을 앞세운 정통 SUV 형태로 바뀌었어요.

현대차가 새로 쓰는 디자인 방향 아트 오브 스틸을 처음부터 적용했어요. 브랜드 차 전체에 같은 규칙을 적용하는 방식인데, 금속판을 접어 세운 듯한 단단한 형태를 목표로 해요. 5세대 싼타페와 팰리세이드에서 먼저 볼 수 있었던 흐름이에요.

거친 길 주행에 어울리게 꾸민 XRT 트림도 함께 나와요. 전용 앞 그릴과 바퀴 위쪽을 감싸는 가니시, 차 아래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들어가는 구성이에요. XRT는 북미에서 주로 쓰던 이름이고, 국내에서는 4세대 초기에 어드벤처 패키지라는 형태로만 나왔다가 빠졌어요.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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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 만든 차량용 화면 시스템이에요. 오디오와 길 안내, 차량 설정을 한 화면에서 다루고, 현대차 SUV 중에서는 투싼에 처음 들어가요.

  • 스마트폰과 비슷한 방식으로 조작해요
  • 한 화면에 앱을 두 개까지 띄울 수 있어요
  • 무선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받아요
  •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글레오 AI가 들어가요

화면은 17인치 또는 12.9인치 두 가지고, 가로세로 비율은 16:9예요. 현행 투싼이 12.3인치 하나였으니 위쪽 사양은 한 뼘 가까이 커지는 셈이에요. 주요 기능을 누르는 물리 버튼은 화면 아래 그대로 남겼어요.

글레오 AI는 앞뒤 대화를 이어서 알아들어요. 목적지를 말한 뒤 "거기 주차장 있어?"처럼 앞 문장을 받아 묻는 방식이 되고, 차 기능 조작 외에 검색이나 일정 추천도 받을 수 있어요. 플레오스 앱마켓에서 영상·음악 앱을 따로 내려받는 것도 가능해요.

다만 화면이 커진 것보다 조작 순서가 바뀌는 쪽이 적응에 시간이 더 걸려요. 지금 투싼에서 물리 버튼으로 하던 일이 어디까지 화면 안으로 들어갔는지는 전시장에서 직접 눌러봐야 알 수 있어요.

뒷문은 73°에서 83°까지 열려요. 카시트에 아이를 앉힐 때 몸을 덜 숙여도 되고, 좁은 주차 칸에서 문을 절반만 열고 아이를 들어 올리던 동작이 줄어들어요.

듀얼 무선충전도 새로 들어가요. 운전석과 동승석에서 휴대폰을 각각 무선으로 올려둘 수 있어서, 둘이 함께 타는 일이 많다면 충전 자리를 번갈아 쓰지 않아도 돼요.

색상은 외장 8종, 실내 4종이에요. 실내 색이 네 가지면 시트와 대시보드 색을 골라 맞출 수 있는데, 상위 트림 전용으로 묶이는 색이 있는지는 가격표가 나와야 알 수 있어요.


DCT가 빠지고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었어요

엔진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예요. 디젤은 없어요.

항목5세대 투싼현행 더 뉴 투싼
가솔린 최고 출력193PS180PS
가솔린 변속기8단 자동변속기7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 출력245PS235PS
하이브리드 복합연비17.4km/ℓ16.2km/ℓ

숫자만 보면 출력 13PS가 눈에 들어오지만, 매일 타면서 달라지는 건 변속기 쪽이에요. 현행 투싼 가솔린이 쓰던 7단 DCT는 수동변속기 구조를 자동으로 돌리는 방식이라, 막히는 길에서 기어가 붙었다 떨어질 때 울컥거린다는 지적을 받아 왔어요. 8단 자동변속기는 그 구간을 유체로 흘려보내서 출발과 저속에서 더 매끄러워요.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가 16.2km/ℓ에서 17.4km/ℓ로 올랐어요. 1년에 1만 5,000km를 타고 휘발유를 리터당 1,700원으로 잡으면 연료비가 대략 11만 원 줄어드는 차이예요.

하이브리드에만 들어가는 기능도 두 가지 생겼어요. 관성 주행 안내는 길 안내 정보로 앞쪽에 속도를 줄여야 할 구간이 있는지 미리 보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시점을 알려줘요. 스테이 모드는 세워둔 동안 시동이 꺼져 있어도 에어컨과 오디오를 쓸 수 있게 해줘요. 차에서 사람을 기다리거나 차박을 할 때 엔진을 계속 돌리지 않아도 되는 구성이에요.


커진 차체를 잡기 위해 손본 곳들

차가 네 방향으로 커지면 흔들림과 소음이 같이 늘어나요. 현대차는 이 부분을 세 갈래로 손봤어요.

앞바퀴 서스펜션이 차체에 붙는 자리의 강성을 높이고, 뒷바퀴 서스펜션을 받치는 차 아래 구조를 보강했어요. 서스펜션 안에서 충격을 조절하는 밸브도 새것으로 바꿔서 노면에 따라 더 세밀하게 세팅할 수 있게 했어요. 하이브리드에는 E-트랙션이 들어가는데, 구동 모터로 차의 위아래·앞뒤 움직임을 잡아주는 기능이라 과속방지턱이나 굴곡이 많은 길에서 출렁임이 줄어들어요.

소음은 진동이 생기는 지점과 들어오는 경로를 같이 막았어요. 엔진 마운트의 유체 구조를 바꾸고 변속기 마운트에 듀얼 스토퍼를 넣어 시동과 가속 때 올라오는 떨림을 줄였고, 대시보드 안쪽 흡차음 패드를 보강해 엔진룸 소리가 실내로 넘어오는 양을 낮췄어요. 앞좌석 도어 유리는 두께를 키워서 고속에서 들리는 바람 소리를 줄였어요.

공기저항계수는 0.33에서 0.30으로 내려갔어요. 리어 스포일러와 17인치 휠 모양을 다듬고, 주행 상황에 따라 앞쪽 공기 통로를 여닫는 액티브 에어 플랩을 달았어요. 공기저항은 고속도로 연비와 바람 소리에 같이 작용하는 값이라, 차가 커졌는데도 연비가 오른 배경 중 하나예요.


안전·편의는 어디까지 기본인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목록이 이번에 꽤 늘었어요.

  • 9개 에어백
  •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 전방·후방·측방 주차 거리 경고
  • 워크 어웨이 락

현행 투싼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H-Pick부터 올라가던 사양이에요. 그게 기본으로 내려오면 아래 트림의 값어치가 올라가는 대신, 시작 가격이 그만큼 올라갈 근거도 돼요.

새로 들어간 것 중 눈에 띄는 건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예요. 사고로 차의 주 전원이 끊겨도 백업 전원으로 문 잠금을 풀어주는 장치인데, 투싼에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기억 후진 보조는 차가 지나온 길을 기억했다가 후진할 때 핸들을 자동으로 돌려줘요. 준중형 SUV에서는 처음 들어가는 기능이고, 차가 커진 만큼 좁은 골목에서 후진할 일을 덜어줘요.

주차 쪽도 늘었어요. 차를 위에서 내려다보듯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 투명뷰가 들어가고, 차 바닥 아래 노면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가 동급에서는 처음 적용돼요. 차 밖에서 스마트키로 주차와 출차를 시키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기본이에요.

여기서 짚을 게 하나 있어요. 익스클루시브는 현행 투싼에 없던 트림 이름이에요. 현행은 모던·프리미엄·H-Pick·인스퍼레이션으로 짜여 있어서, 이번에 트림 구성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요. 전체 구성은 가격표가 나와야 확인돼요.

이 밖에 100W 초고속 충전 USB, 1열 릴렉션 시트, 2열 수동 사이드 커튼,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가 들어가요.


가격은 10월 공개, 지금 잡을 수 있는 기준

5세대 투싼의 가격은 10월 중 공개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팔아요. 사전계약 시작일과 차를 받기 시작하는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가격 감을 잡는 출발점은 현행 투싼 가격표예요. 현대차 공식 가격표 기준으로 2026년식 투싼 가솔린은 이렇게 짜여 있어요.

트림가솔린 판매가격
모던2,844만 원
프리미엄3,112만 원
H-Pick3,201만 원
인스퍼레이션3,456만 원
블랙 익스테리어3,501만 원

이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기는 어려워요. 차체가 네 방향으로 커졌고, 변속기가 8단 자동으로 바뀌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처럼 위쪽 트림에 있던 사양이 기본으로 내려왔어요. 다만 인상 폭을 숫자로 말하려면 공식 가격표를 기다려야 해요.

가격표가 나오면 볼 곳은 두 군데예요. 하나는 시작 트림 가격이 현행 모던 2,844만 원에서 얼마나 움직였는지, 다른 하나는 원격 주차 보조가 기본이 되는 익스클루시브가 어느 가격대에 놓이는지예요. 기본 사양이 아래로 내려온 만큼 시작가는 오르고 트림 간 간격은 좁아지는 구성이 될 수 있는데, 이건 지금 시점의 추정이에요.


FAQ

Q. 사전계약과 출고는 언제부터인가요? 현대차는 10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만 밝혔어요. 사전계약 시작일과 첫 출고 시점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어요. 완전변경 모델은 가격 공개와 사전계약을 함께 여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일정은 확정된 게 아니에요.

Q. 신형 투싼에 사륜구동도 나오나요? 사륜구동 여부는 이번 공개에서 언급되지 않았어요. 현행 투싼 가솔린에는 사륜구동이 있었기 때문에 빠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공식 확인은 가격표가 나와야 가능해요. 디젤은 현행 투싼이 2026년형으로 넘어오며 21년 만에 정리됐고, 신형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만 발표됐어요.

Q. 지금 남은 4세대 재고와 신형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4세대는 6월 17일 주문분까지만 생산돼서 지금 남은 건 전시장 재고예요. 단종된 모델은 재고를 정리하려고 할인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어서, 사양보다 값을 먼저 보는 쪽이라면 재고 쪽이 유리할 수 있어요. 남은 재고의 트림과 색상은 겟차 실시간 할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어요.

Q.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중 어느 쪽 대기가 길까요? 아직 주문을 받기 전이라 대기 기간은 나오지 않았어요. 참고로 현행 투싼에서도 하이브리드 쪽이 가솔린보다 길게 밀리는 흐름이 이어졌어요. 연비 차이가 1.2km/ℓ 벌어진 만큼 신형에서도 하이브리드에 주문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요.


뒷좌석에 사람을 자주 태운다면 늘어난 앞뒤 바퀴 간격과 29mm 높아진 머리 위 공간, 83°까지 열리는 뒷문이 세대를 넘길 이유가 돼요. 막히는 길을 매일 지나는 사람에게는 7단 DCT가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뀐 게 출력 13PS보다 체감이 커요. 반대로 좁은 주차장을 쓰거나 예산을 먼저 확정해야 한다면, 1,905mm까지 늘어난 너비와 10월에 나올 가격표가 결정을 미룰 근거예요.

겟차에서는 투싼과 경쟁 차종의 트림별 가격, 옵션, 금융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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